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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전 <함께 기억하다>’ 개최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안성3·1운동기념관과 공동으로 ‘화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전 <함께 기억하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2022년 12월 15일 오후 2시에 개막해 2023년 4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업무협약 3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2022년 3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전시했던 ‘경기도 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 가운데 ‘화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의병으로 활약했던 김선여, 우성오, 유성구, 홍건 ▲서울3·1운동에 참여한 박광남 ▲당시 수원군 반월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박석진 ▲송산면 만세운동에 참여한 임팔룡, 최춘보, 황칠성 ▲장안·우정면 만세운동에 참여한 김여근, 이봉구, 이영쇠 ▲발안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순국한 강태성, 김씨, 김주업, 김흥복, 안관순, 안무순, 안종엽, 홍순진 ▲쿠바에서 광복군에게 독립자금을 지원하고 이민 한인들을 위해 헌신했던 안옥희까지 총 21명의 독립유공자의 훈장증을 전시한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는 전시실 사진을 찍어 지인과 공유하면 훈장증 체험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화성지역 독립유공자의 훈장증을 토대로 해 체험용으로 제작한 훈장증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나 내 이름을 직접 적어 소장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선착순 200부 한정으로 진행된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전시 기획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 같이 화성지역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미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을 널리 알림으로써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현충시설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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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면 폭발? 오산소방서, 실화재 시연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후정 주차장에서 ‘배터리 및 식용유 실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리튬이온 배터리 폭열 및 식용유 화재 시 올바른 대응 요령을 실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먼저 식용유가 담긴 냄비에 불이 붙은 뒤 물을 부었을 때, 끓는 기름과 물이 만나 순간적으로 수증기 폭발을 일으키며 불길이 사방으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보여줬다. 이와 달리 K급 소화기로 진압하면 기름 표면에 막이 형성되어 산소를 차단, 안전하게 화재를 끌 수 있음을 시연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경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분말이나 물분사 소화로는 진화가 어렵다. 이에 따라 배터리를 물속에 완전히 담가(침수소화) 열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장재성 서장은 “식용유 화재에 물을 붓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전기차 화재는 침수소화가 가장 안전한 대응법”이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초기 대응 요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