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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의 글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 사랑 하고픈사람, 또 좋아 하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 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수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신뢰가 따라야한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 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는 것이다.

2024, 02, 07 김 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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