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6.0℃
  • 연무서울 6.9℃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2.4℃
  • 구름조금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선정

 

(케이엠뉴스)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박상극의 ‘고유의 미’를 비롯한 36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한국 도자 전통과 미래를 위한 창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올해 총 35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은 박성극의 ‘고유의 미’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소반 접시 위에 다양한 다기와 화기를 설치해 한국 도자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하태훈의 ‘반가사유상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불교의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과 연꽃을 형상화해 제작된 차 도구로, 일상에서 전통적 아름다움과 숭고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은상은 유세리의 ‘희미한 백자’와 장석현의 ‘봉인함의 전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상은 우은주의 ‘곡선과 직선(왜곡)’과 김인식의 ‘기억’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 및 입선작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 도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감각과 창의성을 더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세대의 도예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도자 문화 행사로,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 참석 !!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은 17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생활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집회는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하는데 이번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화성시장이 갑이고 시민은 을도 못 되는 병정 수준”이라며 “화성시장은 책임을 회피한 채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갈등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현실은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과거 풍농물류센터 사례만 보더라도 지역 상권은 살아나지 않았고 남은 것은 교통 혼잡과 소음, 생활환경 악화뿐이었다”고 지적하며 “화성시는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이 요구하는 전면 백지화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