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가을, 밤, 미술관〉 축제 ‘가장 느린 팝업’ 연장 운영

11월 10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 ‘가장 느린 팝업’ 연장 운영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가을, 밤, 미술관' 축제 일환으로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 운영 중인 ‘가장 느린 팝업’ 스토어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 로컬 큐레이터 그룹 ‘링크안산’이 기획, 참여한 이번 경기도미술관 뮤지움숍 팝업 스토어, ‘가장 느린 팝업’은 본래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온라인상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11월 10일까지 2주 연장하여 진행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삶과 문화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온 안산 로컬 큐레이터 링크안산과, 안산의 생생한 문화현장과 함께 호흡해 나가려는 경기도미술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협업과 공유의 현장이다. 문화와 상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스토어의 특성과 천천히 감상하는 미술관의 공간성이 충돌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느린 팝업’에는 총 14개의 참여그룹이 각각 독특한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안산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도미토리시티’, 도자기 공방 ‘림인시스’는 물론 인테리어 오브제를 제작하는 평택의 ‘리브’, 성남의 세라믹 스튜디오 ‘이구비원(2299b1)’ 등 일상 속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리쉬한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소품들을 마치 전시품을 감상하듯 즐길 수 있다.

 

안산 로컬 큐레이터 링크안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산의 좋은 공간, 식당, 카페 등을 큐레이션하여 소개하고, 지역 내 새롭고 재밌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축제, 파티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로컬 문화기획자 그룹이다. 성호 이익 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제에서 성호 선생이 좋아했던 ‘청명주’를 콘셉트로 하는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고, 지난 8월에는 ‘무채색’을 주제로 하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링크안산의 윤효진, 박보휘 공동대표는 “이번 경기도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지역의 많은 문화향유자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 협업을 통해 안산을 서울의 성수동처럼 ‘힙’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만드는 것이 가까운 목표”라고 전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가장 느린 팝업’을 운영하며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굿즈 또한 함께 판매함으로써 뮤지움숍 자체가 하나의 다양한 문화 향유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팝업스토어, ‘가장 느린 팝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링크안산과 경기도미술관및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미술관이 지난 9월 27일부터 진행하는 가을 축체 '가을, 밤, 미술관'은 운영 한 달 만에 2만 7천 명이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야간 개장은 공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밤의 미술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 10월 26일에는 하루만에 총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 은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오늘 (9월8일) 발표 했다. 다음은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하라”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회는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즉각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7년 물류센터가 완공되고 하루 약1만 3천 대에 달하는 화물차가 오산을 가로지르는 순간 출퇴근길과 통학로는 마비되고 시민의 안전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입니다. 이는 더 이상 개발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따라서 그 해법은 단 하나, 전면 백지화뿐입니다.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동탄2 물류센터 사업을 조건부로 의결하며 오산시와 협의, 교통 대책 보완, 규모 축소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정작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운암뜰, 동부대로, 경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영향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면적을 줄이는 수정안이 제출되었지만, 실제 개선 효과는 전혀 없는 눈속임에 불과합니

2025 화성오산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3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전 프로그램'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앞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오전에는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과 역사문화공원 답사를 통해 화성시 3·1운동사, 제암리·고주리 학살, 일제의 검거작전과 아리타 판결문,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 등을 학습했고, 이어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활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임정 4000km'를 읽고 모둠별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독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중국 탐방을 앞두고 필요한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과 자긍심을 안겨줍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