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조금동두천 4.6℃
  • 맑음강릉 10.6℃
  • 박무서울 6.5℃
  • 박무대전 5.3℃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6.7℃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5.4℃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문화

경기도, 식목일 기념 ‘탄소제로 나무심기’ 행사 개최

제80회 식목일 기념 희망의 나무 심기 행사,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화성시와 공동으로 27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식목일 및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수 수종으로는 7월에 붉은색 꽃이 100일간 핀다는 배롱나무(목백일홍)를 선정해 기념식수의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기념식수 과정에서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흙으로 나무를 덮고, 수원 팔달산의 물을 뿌리며 지역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수 후 행사 참여자 300여 명은 나무심기 장소로 이동해 배롱나무 등 총 1,144본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실천했다. 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 참여자 및 주민들에게 블루베리 등 1,400본의 나무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서 주민대표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나무심기 행사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3톤) 만큼 ‘산림탄소센터’에서 산림탄소흡수량을 구입해 탄소제로(중립)를 실현한 행사로 인증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탄소 3톤은 축구장 1개 크기의 중부지방 소나무(10년생)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식목일과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도민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행사는 산림 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행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한 ‘탄소중립’ 실천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복원과 녹지 확충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 대상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센터 ‘온담’은 치료비와 무료프로그램 진행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노은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양상 개선 및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민간 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확대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