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교육

파주교육지원청,“파주 FOREST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운영으로 생태 감수성 함양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

 

(케이엠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파주 FOREST 생태환경교육”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감, 탐구, 확산, 협력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는 파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그 중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은 파주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운영되며, 학교 및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생태환경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 생물 다양성 탐사 ▲파주시 깃대종 알아보기 ▲우리 학교 깃대종 정하기 ▲우리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인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상징하는 야생 동ㆍ식물을 의미하며,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 화단, 연못 등에 서식 중인 생태자원을 관찰하고, 자신의 눈높이에서 학교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소속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수업 전에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해당교의 생물종을 사전 조사하고 수업 내용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도 높였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은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교육이며,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내면화하고, 일상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초/중등용 환경교육 수업자료 개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탐구 및 플로깅,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파주청소년교육의회 학생의 환경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

더보기
<속보2보>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차량 2대 매몰 1명 사망...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서부 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옹벽 10미터 높이의 구조물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그대로 덮쳐 운전 중이던 40대 시민이 3시간 가까이 토사에 매몰돼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현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하여, 경찰과 오산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 방향 고가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다. 하지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뒤,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5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40대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려 구조했으나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