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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양교육지원청 "우리 모두의 가사가 불렸다" 고양 학생·학부모·교사, 커피소년과 교육을 노래하다

커피소년과 감성 정책 시상식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1일 일산중학교에서 '고양을 노래하다 – 커피소년의 곡 ‘일산’ 정책 개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특별히 고양의 시민이자 학부모인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직접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지역 사회와 교육을 잇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번 공모전은 커피소년이 발표한 곡 '일산'을 중심으로, 고양교육의 철학과 경기미래교육 정책을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커피소년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예술과 교육이 만나는 정책 홍보의 새로운 시도로 본 공모전을 추진해왔다.

 

특히 일산중학교는 이번 공모전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학교로, 시상식 장소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 학생들도 함께 자리해 공모전의 의미를 나누었다.

 

일산중학교의 학생 이○○은 “내 가사가 수상은 못 했지만, 내가 사는 고양을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정책이 어려운 말이 아니라, 우리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십 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생 3명, 학부모 1명, 교사 3명 등 총 7명이 고양미래교육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작은 고양교육의 가치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듣는 이에게 진한 울림을 주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상작을 기반으로 커피소년과 새로운 음원을 제작하고, 문촌초등학교 합창부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연수, 캠페인, 행사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활용되며, 정책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대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교사 권○○는 “한 곡의 노래가 교육과 정책, 지역의 이야기를 엮어주는 감동적인 여정이었다”며, “고양교육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5 화성오산 우리역사바로알기 사전 프로그램 운영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억해'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화성오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6명과 지도교사 3명을 대상으로 '우리역사바로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사전 프로그램'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기에 앞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오전에는 기념관 상설전시 관람과 역사문화공원 답사를 통해 화성시 3·1운동사, 제암리·고주리 학살, 일제의 검거작전과 아리타 판결문,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 등을 학습했고, 이어 일회용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직접 기록하는 '찰칵!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활동에 참여하며, 독립운동 현장의 역사적 의미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임정 4000km'를 읽고 모둠별 토론을 중심으로 한 독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어 중국 탐방을 앞두고 필요한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탐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과 자긍심을 안겨줍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