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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파주교육지원청, 상반기 '용기내!' 프로그램 운영 '지친 교원의 마음 회복을 위하여'

교원 자존감 회복부터 심리 상담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케이엠뉴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상반기동안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심리정서 치유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한‘용기내!’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용기내!’프로그램은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 및 교육활동 침해 등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 회복할 용기 (상담 지원) ▲ 행복할 용기(힐링 치유) ▲ 가르칠 수 있는 용기(교육활동보호 탐구학습 공동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교원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운영됐다.

 

'회복할 용기'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자아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회복하여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교권전담상사와의 초기 상담을 거쳐 외부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며 필요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행복할 용기'는 파주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숲치료, 원예치료, 타로치료, 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총 4개의 과정이 운영됐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는 교원의 자긍심을 키우고 교육력 회복을 위한 교사 주도의 자발적 탐구학습공동체로 경력별, 학교급별로 총 9개의 탐구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내 갈등사안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독서토론, 갈등 관리 프로그램 실행 등 상호 존중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도 교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진선아 교육장은 “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의 용기내! 프로그램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들의 마음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을 현장과 연계하여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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