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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무명의병 체험마당 ’무명씨들의 작은 축제‘

경기문화재단, 무명의병 체험마당 ’무명씨들의 작은 축제’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무명씨들의 작은 축제 ‘무명의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에 항거했던 수많은 무명의병들의 서사를 민족적 저항과 함께 보편적 가치의 새로운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무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의병운동 연구 성과를 담은 안내책자가 배포되며, 양평의병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무명의병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무명의병이 지닌 보편적 가치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로 힘을 보탠다. 평등, 자유, 권리, 창조, 인권 등 미래지향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5개의 체험부스와 워크숍이 운영되며, 이는 더 나은 삶을 원했던 무명의병의 실천과 함께 개인의 의미와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삶을 이어준다. 아울러 경기도 무명의병 골든벨은 체험현장에서 진행되며, 안내책자에서 문제를 출제해 학습과 체험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다. 드라마 ‘미스터션사인’에서 츠다 하사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이정현과 시야 김종진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현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인 김호동, 레시피를 공개하며 상생의 길을 선택한 군포 빵집 사장 고재영이 출연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패널들이지만, KBS 방송인 김현영의 사회로 ‘삶의 방식과 진심’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이 토크를 통해 무명의병의 실천 정신과 오늘날 현대인의 삶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중간에는 의병 노래 연주도 곁들여져, 무대를 단순한 토크가 아닌 정서적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희생을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환기시키고, 공명하는 ‘현재화된 기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 골든벨, 요가 워크숍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초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한말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우다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순국한 무명의병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특례시의회, 2025 찾아가는 여성기업 공공 구매 상담회 참석...여성경제인과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기반 마련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여성기업 공공 구매 상담회'에 참석해 경기지역에서 참가한 여성 기업인의 우수제품을 함께 홍보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 여성 기업인협의회가 협력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여성경제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화성특례시 산하기관과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성기업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시청 로비 전시회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여성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본 상담은 기관당 15분씩, 3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3부제로 운영되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배정수 의장은 “여성경제인의 역량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며, 여성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공 구매 활성화를 통해 여성 창업과 일자리 확대를 이끌고, 여성경제인 생태계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