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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성남교육지원청, 학교 안전 ‘업그레이드 버튼’ 누르다

학교 담당자 대상 실무 교육 개최

 

(케이엠뉴스) 성남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매뉴얼 개정에 따른 학교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남 관내 학교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115명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업무 매뉴얼 개정 사항과 실무 대응 방향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마련된 것으로, 개정된 매뉴얼의 핵심 내용을 실제 학교 업무와 연계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상 학교가 갖추어야 할 필수 조치와 책임 범위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각 학교가 스스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을 짚어주었다.

 

교육과정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절차와 연간 운영 방식, 조직 내 역할 분담, 문서화 기준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법령 조문과 사례를 함께 검토하며 학교별 특성에 맞는 적용 방안을 모색했고, 실제 점검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한 실질적 조언도 제공됐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교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운영 방식, 위험성평가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실무 중심의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교육지원청은 관련 조항과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참석자들 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학교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교육 후반에는 중대재해 발생 시 초기 보고 절차, 현장 조치, 대응 조직 가동 방식 등 실제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응 프로세스가 안내됐다. 특히 사고 발생 직후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단계별 행동 요령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가 강조됐으며, 이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대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향숙 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이 학교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법령과 현장의 요구에 맞춰 실효성 있는 지원과 지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 참석…해안·숲·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오후 2시, 서해마루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에 참석해 해안 숲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해안 숲의 건강성 및 보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했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성 해안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은 대한민국 최장의 해안선을 품은 천혜의 생태 관광도시로, 갯벌과 해송 숲, 서해 바다가 오랜 세월 우리 삶을 지켜준 든든한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며 “기후 위기와 개발 압력 속에서 해안숲 보전 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한국해안숲보전협회 화성특례시 지회는 ▲해안 숲 보전 및 복원 사업 ▲갯벌 및 해안 생태 연구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해안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안 숲의 건강성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