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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시인의 글

물 흐르는데로~~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어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대로 담아 두지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만을  담아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두지 말고 고이 보내주십시요

(김영진)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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