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어제 26일 자정까지 모두 만8천 489명이 접종을 마치고, 가벼운 증상 15건 외에 특이 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접종 대상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접종을 완료했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접종 인원이 많았는데, 각각 3,532명과 3,072명, 그밖에 서울, 전남, 충남, 경남 등에서 천 명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도 컸는데, 이상 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모두 15건 외에 특이 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그 대상이었는데 어제 17개 시도에 있는 보건소와 213개요양시설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되었다.
일부 보수단체가 오는 3·1절에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예고하면서, 법원은 보수단체가 낸 집합금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도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20~30명 규모 집회를 일부 허용했다.
중대본은 지난해 8.15 집회로 인해 발생한 2차 대유행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집회를 축소하거나 방역 당국이 정한 기준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