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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식목월 캠페인 참여자 모집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무와 숲의 맑은 공기가 더욱 절실해집니다. 이번 봄에는 자연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나무 한 그루 심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시가 식목월인 4월을 맞아 진행하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캠페인 참여는 3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안내에 따라 직접 나무를 준비해 4월~11월 중 한강공원 지정구역에 심으면 됩니다. 한강공원을 더욱 푸르게 만드는 특별한 일에 꼭 참여해보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식목월(月)인 4월을 맞아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2030 한강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만 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만 7,498그루를 심었다.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木)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한강공원 여의교 인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 ▴잠실한강공원 어도 인근이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식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과 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접수는 3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한 그루 나무 심기가 한강을 더욱 푸르게 만든다’는 취지의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생태환경과 02-3780-0864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



화성특례시, 생태계 교란 덩굴류 조기 대응 나서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덩굴류가 무성하게 자란 뒤 제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생육 초기 단계에서 대응함으로써 수목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덩굴류는 주요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과 산림 등의 경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덩굴류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4개소 약 2.5ha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물리적 제거와 함께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향후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해 완전한 제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른 덩굴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효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