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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시인의 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걸 헤집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수있는지 노력하는 것이고, 거짓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키를

마름질하여 내몸에 꼭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사람은 나 너 이해해 하면서도 어느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이라는 반대급부로 본인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한단계

한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 지거든요...

오늘은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
 김영진  2021. 0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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