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자원재활용법’개정에 따라 24일부터 1회 용품 사용규제를 강화한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종합 소매업체에서의 비닐봉지, 대규모 점포에서 우산비닐, 카페와 식당의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체육시설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1회용 응원용품 등 사용제한 품목이 확대됐다. 단,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거나 음식물을 배달,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가는 경우, 상례에 참석한 조·하객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플라스틱 컵과 1회용 접시 및 용기, 1회용 나무젓가락 등의 사용의 금지가 재개됐다. 일회용품 사용 위반 시에는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번에 확대된 품목은 환경부 지치에 따라 1년간 과태료가 유예된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화성시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례안이 제21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되어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복 의원(동탄 4,5,6동)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본 조례안은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 ‘위원의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에 관한사항’, ‘회의 및 분과위원회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김종복 의원은 지난 7월 26일 화성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한 미래 화성 특례시를 그려야’한다고 주장하며, ‘행정구를 분리하고 각 구청이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만들어야’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바탕으로 도·농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화성시의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2명으로 운영하며 그 중 1명은 시장이 되고 다른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29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14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장에서는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선임되었다.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각 상임위의 추천을 받아 기획행정위원회 김종복, 배현경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공영애, 위영란 의원, 교육복지위원회 김미영, 전성균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상수, 이계철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이번 2차 추경을 반영한 총규모는 3조 7,640억 원으로 1차 추가경정예산 3조 3,276억 원보다 총 4,364억 원이 증가하였다. 제안설명에 따르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충분한 지원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한다. 심사 예정인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이 발의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