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지역장애인보건센터와 연계해 장애인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교육’을 실시했다. ‘올바른 성교육’은 성적 자기결정권과 성적 동의, 올바른 피임법과 피임 도구 사용 방법, 임신 후 지역 연계 방안 등 실제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성교육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했다”며 “장애인 성교육 방법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포천시보건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성(性)적 권리 향상을 위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북면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년 영북면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영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이론강의 2회, ‘선진지 견학’ 1회, ‘지역 의제 도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숍’ 3회 등 총 6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이론적 내용은 물론, 실습형‧문제해결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해 주민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 의제 도출 및 사업 아이디어 구상, 선진지 견학(고양시 능곡동 토당문화플랫폼, 화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시사점 파악, 사업계획서 발표 등 주민참여 실행 기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사업계획서 발표는 수료식(12일) 당일에 이루어졌으며, 추후 우수 사업계획을 선정,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시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케이엠뉴스) 포천시 산림공원과 산림보호관리단이 지난달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에 투입돼 신속한 수해 복구에 나섰다. 내촌면 일대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으로 공장 내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기계와 자재가 토사에 묻혀 정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피해 접수 직후 산림보호관리단과 진화차를 긴급 투입해 퇴적토 및 토사 제거, 침수 물품 운반, 물청소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대형장비 진입이 어려운 피해지에는 먼저 인력을 투입해 토사를 퍼냈으며 이후 진화차를 투입하여 물청소와 토사 제거를 동시에 지원해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7월 21일부터 3주간 이어진 복구 활동 덕분에 피해 공장은 점차 복구되고 있다. 포천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림보호관리단은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산림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관리단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활동 외에도 여름철 관내 주요 계곡에 단속 인력을 배치해 취사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산림 내 위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2025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수공동체 분야’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3개 공동체를 우수공동체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기존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3단계까지 완료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동체의 성과와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갖춘 공동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공익성, 개방성, 자립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지역공동체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소를 확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금광지키미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 △생각나무숲으로, 각각 마을 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농촌 기능 재생, 지역 아동들의 정서안정 및 치유를 위한 활동 등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개소별 최대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들의 활동이 신규 공동체의 성장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케이엠뉴스) 포천시 우금1리 마을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금1리는 포천시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5.6%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가소비형·상업용 태양광을 총 69개소에 702.12kW 설치해 연간 발전량 약 897MWh을 만들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평균 4~5만 원 절감되고 있으며,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가구당 월 평균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수익은 마을 공동체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마을 공동시설 유지 및 개선 자금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운영비 △마을회 여행, 행사 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복지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금1리의 성공 사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12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의 이용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액비유통전문조직과 시설채소연합회간 ‘액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장성산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 회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1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액비유통협의체 제2차 회의를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사전 절차와 기술적 사항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적정 액비 사용량 산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과 비료 성분검사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로 참석자들은 이러한 절차가 안정적인 액비 공급과 화학비료 사용 저감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대한한돈협회와 협력해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 확대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으며,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4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액비 활용 결과 농가의 비룟값 절감, 토양 및 농산물 품질 제고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액비의 공급 체계 구축, 유통 활성화 기반 마련,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하여 관내 경종농가에 안정적으로 액비를 공급할
(케이엠뉴스) 포천시의회 서과석의원은 지난 12일, 포천나눔의집에서 운영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천보작업장과 신읍작업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포천나눔의집은 ▲천보작업장 30명 ▲신읍작업장 32명 ▲공익활동 143명 등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서과석 의원은 작업장 환경과 안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한 뒤,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현장에서 들은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업장 관계자와 어르신들은 ▲작업 공간 협소 ▲작업 환경 개선 필요 ▲물품 적재·이동 어려움 ▲작업장 간 수익 격차 ▲참여 인원 제한 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특히 신읍작업장은 참여 희망자가 40~50명 이상임에도 공간 부족으로 32명만 수용 가능한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11일 열린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기능 전면 개편과 감염병·응급의료·건강증진을 아우르는 종합 보건정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보건행정 전문성·효율성 강화 시는 지난 5월 보건소 내 건강증진과를 신설해 보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소흘보건지소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군내·선단 보건지소는 폐소하는 등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춘 보건지소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행정·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보다 가까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확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경로당 비상용 안전구급함 지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확대한다. ◇ 감염병 관리 체계 고도화 감염병 분야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예방접종 확대를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력을 높인다.
(케이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연계일일체험학습 ‘작은 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은 부자’ 프로그램은 사회 교과과정과 연계한 금융 교육과 체육 교과과정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스케이팅)을 결합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 직업 체험, 금융상품 이해, 용돈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배우고, 잠실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팅 강습과 자유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느꼈다. 한 학생은 “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직접 은행에서 일하는 체험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학교 수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체험이라 만족했다”고 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김보람 담당자는 “하반기에도 청소년 발달 특성과 교과과정 연계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추산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톡투미(TALK TO M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톡투미(TALK TO ME!)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지역사회 심리지원 서비스로, 사회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추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어려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안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교육 △포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업 소개 △고민 우편 보내기 활동 △참여형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한 참여 학생은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고민을 적어낼 수 있어 좋았고, 어려운 고민을 재미있게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아이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