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연일 계속 이어지는 폭염에도 돌봄서비스는 멈출 수 없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강화·미추홀종합재가센터는 요양보호사들에게 폭염 대비 용품을 지원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부평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A(52) 씨가 일하는 집안의 실내온도는 33℃를 가리켰다. 기온은 그 전주보다 약간 내려갔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탓에 습도가 높아 요리하는 데 땀이 뚝뚝 떨어졌다. 주말용 반찬만 4~5가지를 만들어야 하는 금요일엔 더위로 현기증이 날 정도다. 이용자 집안에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요금 걱정에 어쩌다 한번 바람을 쐰다. 이번 여름엔 세 번 켜졌다. A 씨는 “더위가 극심할 때는 어지러워서 눈앞이 흐려질 때도 있지만 선풍기 바람에 기대 겨우 참는다”며 “이용자가 뇌전증이 심해 요리를 할 수 없어 매일 밑반찬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끼니를 걸러야 한다. 덥다고 돌봄을 멈출 수 없으니 여름이 빨리 가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다. 미추홀종합재가센터 요양보호사 B(56) 씨가 지원하는 어르신은 선풍기 한 대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와 파라다이스시티가 협력해 선보이는 특별 제휴상품의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오는 15(금)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제휴상품은 인천시티투어의 인기 노선인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예약으로 두 가지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22,000원에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문화을 누릴 수 있다. 탑승객들은 2층 버스를 타고 바다노선을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아트 투어에 참여한다. 특히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을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이번 제휴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존치’를 두고 이어져 온 확대 개편 논의를 마무리하고, 월미도의 현 위치에서 증축과 콘텐츠·인원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첨예하게 대립해 온 ‘송도 이전’과 ‘월미도 현 위치 유지’ 의견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 위치 증축안을 확정하며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후 면적은 5,579㎡ 규모로, 기존보다 31% 증가한다.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75억 원, 공사와 리모델링 등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추산됐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진출 이민사의 일부만 전시하던 현재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이민사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특히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 정체성도 함께 반영한다. 기본 방향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강화, 옹진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농업에 처음 입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설계, 채소·과수 재배, 병해충 관리, 토양·비료 활용, 친환경 농업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하면 심화과정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오는 8월 18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보관․출고․운송 등 유통 전반에 대해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의약품의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단속 결과 ▲의약품 보관소 의약품 공급목적 외 사용 3곳 ▲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 미확인 2곳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곳 ▲ 출고한 의약품 운송기록 미보관 1곳 등 총 7개 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 업소는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서류박스 등 각종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B 업소는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가 현장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C 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고, D 업소는 의약품 운반용 차량에 이를 식별할 수 있는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약사법'은 의약품 도매상이
(케이엠뉴스) 인천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오는 8월 14일‘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초로기 치매(65세 이전 발병 치매)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에 제약이 따르며, 이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는 문제가 있다. 보건복지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활동 유지와 참여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진단 직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활동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인천시는 전국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해당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및 고용 유지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환자의 일자리 유지 ▲사회적 참여 확대 ▲사회 인식 개선 등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관광자원과 협력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오는 8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총 22,000원(시티투어 7,000원+아트투어 15,000원)으로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게 제공되며,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인천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slogan)는‘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리
(케이엠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 전시회에 참가할 콘텐츠 기업을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2025 스위치 테크이노베이션’은 올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기술 이전 및 상업화 전시회다. 인천TP는 ‘인천 콘텐츠 기업 글로벌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콘텐츠 기업 3개 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으로,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이 우대된다. 선정되는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 ▲현지 바이어 비즈매칭 ▲해외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편도 항공편, 부스 임차 및 전시관 구축 등의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8월 22일 17시까지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케이엠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년마다 재정비 하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계획내용 설명과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청회는 ㈜율의 경관계획(안) 발표와 류중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 시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은 IFEZ 전체(송도, 영종, 청라)를 대상으로 변화된 도시여건을 고려하여 2020년 수립 완료한 경관계획의 성과를 재검토 하고, 글로벌 미래도시에 부합하는 경관미래상 재설정, 구체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재정비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실천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보다 체감가능한 경관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민들은 공청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개진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