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는 도민에게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블루 몬스터(바다의 경고)’를 안산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개최한다.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바다와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 교육형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해양쓰레기로 만들어진 바다괴물들과, 그 괴물로부터 바다의 기억을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시장에는 바다괴물로 형상화된 해양쓰레기 조형물과 함께 앞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지켜나가야 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을 같이 전시하는 등 상호작용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 예술인(양쿠라 작가, 클린하이커스)이 직접 바닷가에서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가방, 미니화병, 수세미 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생활 속 제품들을 전시해 예술을 통해 바다의 현실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n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장애아동을 위해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술놀이 키트 ‘호기심 예술상자’ 2종을 개발하고, 오는 8월 8일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호기심 예술상자’는 기존의 규격화된 DIY 키트와 달라, 놀이 기반 미술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탐색과 감정 표현이 가능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예술상자는 총 2종으로, ‘미적 호기심 상자’와 ‘조형 호기심 상자’로 구성된다. ‘미적 호기심 상자’는 앙리 마티스의 〈푸른 누드〉에서 착안한 인체 도안을 스텐실 기법과 패턴 도장을 활용해,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색채 감각 키트이다. ‘조형 호기심 상자’는 현대미술 작가 윤민섭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라인테이프를 활용해 자연물을 구성하며 공간에 선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조형 활동 키트로 제작된다. 해당 상자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배포되며, 교사와 매개자가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 지도안과 교안도 함께 제공된다. 예술상자 배포 전에는 교사 및 매개자 대상 워크숍이 열리며,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하나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게 된다.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Npay) 3천원도 추가 적립된다. 기획전은 오는 2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하루쯤, 숲’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으로 하루쯤(한나절)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하루쯤, 숲’은 숲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에서 깨어난 공룡들(공룡 체조), ▲새콤달콤 오미!자(오미자 화채 만들기), ▲찰칵, 숲속 감정 앨범(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초록 그림자의 비밀(전시실 보물 찾기), ▲내 마음 향긋하게(사쉐) ▲내 마음 향긋하게(허브비누), ▲마음 풀 잎 한 장(자연감성 나누기) 총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온몸의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고, 생태를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을 자연스럽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 초등단체 상설교육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314명의 경기도 내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속 다양성과 소통을 주제로 환경을 위시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을 나눠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됐으며, 특히 박물관 3층 상설 전시실과 연계하여 이론과 체험, 표현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입 활동에서는 저학년 참여 학생들에게 암호화된 편지와 암호가 숨겨진 비밀지도, 전시관 내에 숨겨진 글자 조각 찾기 미션이 주어졌으며, 조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해독한 후, 메시지 안에 담긴 생태계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환경 조사원이 되어 숨겨진 사진을 찾아보고, 찾은 사진에 보이는 문제들의 원인을 예측하는 보고서 미션이 주어졌다. 전시실 체험 이후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8·9동)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유휴재산 관리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유휴재산 실태조사, 유휴재산 활용 사항, 유휴공간 활용 우수 공무원 포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앞으로도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이 꼭 필요한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관내 유휴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러 방면에 활용하도록 효율성을 높이겠다 ”고 강조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친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한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7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된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 어린이극으로, 올해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을 주제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극단 더 연과 협력하여 무대에 올린다. ‘우리말로 우는 날’은 해방 이후 발간된 어린이 잡지인 『주간 소학생』(1946년 3월 11일자, 제5호)에 실린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유석빈 저)을 원작으로 하며, 일제강점기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해방과 함께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언어와 기억의 관계,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만의 진짜 목소리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여정을 통해 해방과 독립의 의미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용인대학교 연극학과는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방학 어린이극 ‘얼렁뚱땅! 뚱땅이의 하루!’를 성황리에 선보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보다 깊이 있는 주제의 창작극을 두 번째로 기획했다. 이러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정원치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5일(화)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층 증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일상 속 치유활동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원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활동을 활성화하여 도민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산림청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달장애ㆍ치매ㆍ우울증을 겪는 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 참여 이후 우울ㆍ불안ㆍ스트레스 등 부정적 지표가 감소하고 활력ㆍ삶의 만족도 등 긍정적 지표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은 정원치유 지원계획 수립, 치유정원 조성 및 정원의 정원치유 활동장소로의 활용, 대상별 맞춤형 정원치유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 정원치유 활성화 사업, 정원치유 관련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정원치유 정책 실행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 공간 내에서 정원치유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지방정원, 마을정원, 공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새로운 백남준 연구를 위해 2025년 학술 프로그램 '48시간 음미체 학교'를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음악·미디어·신체를 아우르며 수행적 연구의 장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상민, 김지수, 그랜트 볼머, 모어, 백남준, 신비밴드(수정귀·빠른해), 신예슬, 알렉산드라 주하즈, 원재연·타무라 료, 이수영, 이우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하은빈 등 국내외 연구자 및 예술가 13팀(총 20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65년 독일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8명의 플럭서스 작가가 24시간 동안 각자의 퍼포먼스를 지속하며 함께 밤을 새웠던 ‘24시간(24 Stunden)’ 처럼, 연구자, 예술가 그리고 관객이 시간·연대·수행이라는 새로운 물질성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백남준이 1977년 한정판으로 발매한 LP 음반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My Jubilee ist Unverhemmet)’를 함께 듣는 감상회인 '축제는 밤을 향해 열린다'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 음반에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을 네 배 느리게 녹음한 소리가 담겨 있다.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