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현재 전시 공사가 한창이다. 2011년 개관한 3층 상설 전시실이 14년만에 오는 4월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변신 중이다. 인기가 많았던 '동화속 보물찾기', '내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어린이들 기억 속에 저장되고, 이제 '공동체의 미래'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방문 고객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9세 어린이다. 박물관 체험전시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 대상이어서 초등 고학년 방문이 높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박물관 전시 개편 주기가 더디다 보니 영유아 시기 방문한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방문 횟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물관 시계의 속도는 어린이들 성장 속도와 급변하는 사회 현상과 함께 가기에는 느린 편이었다. 실제로 2011년 개막한 '한강과 물' 전시가 2018년에 '바람의 나라'로 바뀐 것 이외에는 개관 당시 조성된 전시 체험물 그대로다. 새로운 체험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니즈가 매년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모든 어린이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오랫동안 지속됐다. 이번 전시 개편을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일부터 5일까지 총 2일간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올해 1월 1일자로 출범한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재단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 Donizetti)의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을 선보인다. 183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농부 ‘네모리노’와 아름답고 명랑한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 즐겨 부르며 더욱 유명해진 주인공 네모리노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2007년 창단 후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단장 신선섭이 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을 총괄하며, 고전에서 창작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연출해 온 베테랑 이회수가 연출을, 탁월한 음악 해석과 호소력을 갖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6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도청사에서 ‘2025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을 대표하는 41개 기업 대표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도는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시장·군수 추천에 따라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 3백 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청 기업은 지역별 인구수와 세입 규모 등을 종합 고려해 시군 추천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 28만 3천 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2023년 21만 명, 2024년 25만 명에 이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실납세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은 수원시(2만 9천270명)이며, 최다 납부자는 7년간 269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한 성남시 소재 A법인이다. 개인 성실납세자의 연령별 분포는 60대(31.3%), 50대(30.1%), 70대(22.5%)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실납세자 혜택으로는 ▲도 휴양림, 수목원 무료입장 ▲
제106주년 3.1절 기념 및 60주기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 문화제가 1일 민세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민세 안재홍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며,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과 안재홍 선생을 추모하고자 유족, 시민, 청소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작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태극기 깃발 행진, 기미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 헌화 및 도서 봉정, 청소년 합창단 공연, 3.1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는 이전의 추모식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청소년이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3·1운동 직후 조직된 비밀 독립 결사 단체인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과 신간회 창립, 조선학 운동, 군관학교 사건, 조선어학회 사건에 이르기까지 아홉 차례에 걸려 7년 3개월간 옥고를 치르며, 일제강점기 국내 독립운동의 통합에 힘쓴 인물이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은 “3․1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향한 만세운동 의미를 되새기며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감사드리며, 민세 안재홍 선생의 서세를 추모하고 앞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고의 독서 수준을 자랑하는 용인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올해 작가강연회 37회를 기획, 이달부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상반기(3~6월) 17개 일정을 확정해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연 일정은 3월 26일 '나는 왜 나들보다 쉽게 지칠까'의 최재훈 작가(중앙도서관 온라인), 29일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의 김태권 작가(수지도서관) 등이다. 4월에는 8일 '우리아이를 위한 입시지도'의 심정섭 작가(상현도서관), 12일 '문해력이 자라는 도서관‘을 주제로 고재권 작가(기흥도서관), 19일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죽전도서관), 22일 ’고민이 고민입니다‘의 하지현 작가(흥덕도서관), 26일 ’식물학자의 숲속일기의 신혜우 작가(남사도서관) 등 강연회가 마련됐다. 5월에는 12일 '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웹소설 이야기 만들기'의 이동운 작가(모현도서관 온라인), 13일 '영어 질문 독서법'의 문효정 작가(성복도서관), 14일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의 곽경훈 작가(청덕도서관), 28일 ‘미술 경험치를 쌓는 중입니다’의 김수정 작가(영덕도서관) 강연회가 준비됐다. 6월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선발한 평생독서 응원단 ‘천하무적독서단’ 125명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천하무적독서단’은 경기도 평생독서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응원단을 말한다. ‘독서하는 사람은 천하무적’이라는 뜻과 ‘천 권 독서는 하루에 무조건 적어도 10분 독서하면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올해 활동기간 동안 개인 SNS를 통해 독서 후기와 평생독서 관련 정책·행사 소식을 홍보하는 등 독서 문화 확산 서포터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SNS에 생성한 콘텐츠 종류에 따라 연 최대 3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천하무적독서단의 이야기와 콘텐츠가 경기도 전역에 평생독서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에서 평생독서 서포터즈 ‘천하무적독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3·1절 기념식에는 김동연 도지사,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보훈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독립운동 명문가의 후손들도 다수 참석했다. 기념식은 세대별 독립운동가 후손이 참여하는 독립선언문 낭독,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만남, AI 기술을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 등 역사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 의장은 “뜨거운 의지로 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희생과 열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평화와 자유를 지키려는 책임감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3·1 운동의 정신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숭고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의 희생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듯, 우리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민이 더욱 평화롭고, 정의롭고, 자유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월 1일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적 장소에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사전 신청한 2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해 기획한 특별 행사다.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약 6천 명의 주민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서 출발해 평택호를 배경으로 경기둘레길 4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반동안 걸으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사적 장소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은 단순한 걷기길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광복 80주년과 삼일절에 맞춰 평택 3․1운동기념광장에서 '2025 경기둘레길 삼일절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한 200명의 일반 걷기 여행자들이 참가했으며, 집결지인 평택 3․1운동기념광장은 1919년 3월 9일 평택 전역에서 약 6천여명이 만세운동을 벌였던 장소로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기념광장에 모여 광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직접 기입하여 가슴에 달고, 순국선열을 기리며 아산호를 배경으로 경기둘레길 4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반 동안 걷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이학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의원은 “경기도에는 독립운동 유적지와 애국지사 연고지가 많다.”며 “친환경 걷기 여행 콘텐츠인 경기둘레길과 연계한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래도록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 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
(케이엠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를 시행한다. 영아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개발 및 영아의 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한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만 3세~5세 유아 문화예술교육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도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아동 예술기회 지원, 경기도 청소년의 뮤지컬 교육과 교육용 창작뮤지컬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틴즈뮤지컬', 중견 민간단체의 주체적인 예술교육 활동 확장을 위한 ▲'펼쳐지는 꿈·틀', 일상 속 문화다양성 가치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다이아 프로젝트',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 중견 단체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판로지원 사업 ▲'노는예술, 더하기' 까지 총 8개 부문의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는 만족도 조사 및 자문회의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일부 사업의 구성과 주요 내용에 변화를 주었다. ‘영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