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충남도가 도내 지방의료원의 경영 혁신 지원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4개 지방의료원, 공공의료 및 의료 경영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경영전략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의료원이 직면한 경영상 어려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연찬회는 전문가 주제 발표와 참석자 간 종합토론을 중심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충남도 지방의료원 경영혁신의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인력 효율화, 지역사회와의 연계강화를 통한 통합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스코어링 기법을 활용한 진료과 운영 전략수립 기법’을 주제로 발표한 나종익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문위원은 진료과별 경영성과를 수치화해 비교·분석하고, 효율적 자원 배분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운영 전략을 수립 할 것을 조언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회복 전략’ 발표를 통해 팬데믹 이후 공공의료기관의
(케이엠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제85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2025년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 동안은 기동순찰 중부권(내포)·남부권(논산)에서 총 38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관서 112신고 처리 및 시기별·시간별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운영 전에 폐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개선하고, 소규모 해수욕장(21개소)에 대해서도 관할 지역 경찰과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계획’도 의결했다. 7월이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7월 14일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대전시와의 행정통합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엔 대전시와 맞닿은 금산에서 공론의 장을 펼쳤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30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성·예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박범인 금산군 군수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에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박종관 백석대학교 교수, 변성수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장성수 금산 중앙신문 대표, 이철주 전 금산문화원장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 참여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종관 교수는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금산은 아토피 자연 치유마을 확대, 건강·힐링 융복합 관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충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산지역 제조업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듣고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업 비중이 77.1%에 달하는 아산시는 도 제조업 비중 53%를 훌쩍 뛰어넘는 지역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2022년 기준 충남 지역총생산(GRDP)의 26.7%를 차지해 시군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30일 아산에 있는 반도체 가스 부품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제5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아산시 10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지역 경기 안팎의 상황 분석 내용과 산업·수출 동향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 등 아산만 일대를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사업인 베이밸리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이해를 돕고 의견 수렴을 위한 ‘베이밸리 육성 전략’ 보고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30일 아산 일원에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종합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상 학생, 교육장, 지도교사, 감독·코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선수단의 값진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충남 선수단은 선수 150명, 지도교사 108명, 감독·코치와 임원 174명 등 총 432명으로 구성되어 총 11개 종목에 출전했고,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여 총 126개의 메달로 4년 연속 종합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10년 연속 종합 1위, 디스크골프는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조정 종목은 지난해보다 성적을 끌어올려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농구, 역도,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고른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고, 다관왕도 9명이나 배출해 충남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선수단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을 이겨낸 도전은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및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30일 서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 도·시군 공공건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목재 이용 건축 우수 사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소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산림위성 지상국 시스템 구축·운영 및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2022년 경북·강원지역의 대형산불 피해목(소나무)을 재가공해 건축물의 구조재·내외장재로 활용해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를 설계한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산불피해목을 이용한 설계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센터 관계자에게는 건축과정을 들은 뒤 본격적인 견학을 실시했다. 도는 공공건축업무 담당자들의 목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목재를 이용한 건축 공간에 대한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목재를 이용한 공공건축 우수 사례 견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이 4차 견학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2022년 충남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고시(2023년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3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도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와이즈컨설팅 이한나 대표가 강사로 초빙되어, ‘공감으로 시작하는 감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감정 조율, 공감적 경청 등 감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전달해 참석한 감사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택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태도를 되돌아보고, 감사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타인과 긍정적인 소통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도민감사관 여러분이 자율적 내부통제의 중심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활동중인 제5기 도민감사관(15명)은 2024년 7월 1일 위촉되어, 충남 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감사에 참여하며 교육 현장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수수방(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수학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융합적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수학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명인 ‘수수방’은 ‘수학 수업 방법을 골라본다’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고, 체험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 실천과 수학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 수수방은 ▲수학동아리 사전공연(충남과학고) ▲교육감과의 수학 대화 ▲20개 주제별 수학 수업 방법 골라보기(수업공개) ▲수학 수업 방법 함께하기(수업나눔), ▲수학 수업연계 체험 공간(20개) ▲수학 학습 방법 전략 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수업 주제는 △알지오매스로 생활 속 선대칭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수학탐구 프로젝트 △지역의 자연유산을 수학 수업과 연결하는 생태감성 활동 등 공학도구, 지역 자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20개로 구성됐
(케이엠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3년 동안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왔다. 출범 이후 정부예산 확보액을 해마다 1조 원 가까이 늘려왔고,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4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샅바 싸움’에 밀리지 않고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잇따라 따내며 미래 먹거리도 차곡차곡 쌓아왔다. ◆ 국비 확보액 매년 1조 씩 증액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민선8기는 우선 출범 첫 해인 2022년 8조 3000억 원이던 국비를 2023년 9조 1000억 원, 2024년 10조 2000억 원, 올해 11조 원 등으로 3조 원 가까이 늘려내며 각종 현안 사업을 풀어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 결과 국내 기업 265개 35조 1454억 원을 유치, 민선7기 14조 5400억 원의 2.4배 이상을 기록했다. 외자유치도 민선7기보다 1.9배 증가한 39억 달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26일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제 고등학교인 S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연구모임의 현장 방문 활동 일환으로, 전액 자비로 진행된 교육정책 연구 교류였다. 현장 방문에는 유성재 의원을 비롯해 양형남 에듀윌 회장,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 고토 요시코 일본 치바과학대학 한국담당이 참석했다. 또한 일본 측에서는 오쿠히라 히로카즈 N고등학교 교장, 요시이 나오코 S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N고‧S고‧R고의 부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N고등학교와 S고등학교는 전체 재학생 수가 34,000명에 이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통신제 고등학교다. N고는 2016년 오키나와에 개교했으며, 이후 수용인원 증가에 따라 2021년 S고, 2025년 R고까지 설립돼 현재는 전국 단위로 운영 중이다. 이들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동영상 강의 시청, 실시간 채팅, 온라인 과제 제출 및 피드백을 통해 학습하며, VR(가상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