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폐의약품 수거함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청소년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폐의약품의 부적절한 처리로 인한 환경 피해를 학습한 뒤, 직접 수거함을 제작해 가정과 문화의집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제작한 수거함을 집으로 가져가 스스로 올바른 폐기 습관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조종청소년문화의집에도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해 누구나 폐의약품을 가져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약이 환경에 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가 23일 상면 소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에는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병충해 방지와 당도 유지에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전량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회원들은 포도송이마다 정성을 담아 봉지를 씌우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봉사단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후 상면 녹수계곡로 일대에서 플로킹(쓰담 달리기)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경관을 지키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함미경 가평군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개선연합회의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51세에서 70세 사이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농작업 특성상 건강관리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 및 손상 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전문적인 검진이 진행됐다. 특히 손목 강화 운동과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검진은 이동 검진버스를 활용해 농업 현장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검진 후에는 전문의와의 1:1 건강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조언과 결과 안내가 제공됐다. 1인당 검진비용은 22만 원으로, 이 중 90%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가평군이 공동으로 부담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이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에 적합한 건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는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수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장,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인명구조 시연 ▲유공자 표창 수여 ▲운영 실적 및 계획 보고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여름철 다중이용 수난사고 취약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익수자 구조, 안전순찰,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및 민간요원과 협력해 수상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수난사고는 순간의 방심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구조대와 안전요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제74주년 용문산 전투 기념행사가 19일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소재 전적비 경내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김종성 부의장을 비롯해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 전제현 참전용사, 가평군‧철원군 보훈단체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장, 설악중학교 학생, 군 장병,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전투 약사 보고 △용문산 대첩 승전보고 △기념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결연히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국가 안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이 압도적인 수적 우세를 앞세운 중공군 3개 사단의 총공세를 용문산 일대에서 저지하고, 적을 파로호에 수장시킨 역사적 전투다. 당시 국군은 약 10배에 달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역포위에 성공해 적을 격퇴하고, 중공군이 먼저 휴전을 제의하게 만드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용문산 전투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케이엠뉴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인문독서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평 관내 9개 초등학교(율길초, 방일초, 연하초, 상천초, 상색초, 목동초, 대성초, 가평마장초, 상면초)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 운영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시어 맞추기, 시 낭송, 책을 활용한 퀴즈와 게임, 명상 및 소감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시를 외우고 낭송하는 활동은 협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마지막 명상 시간은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여운을 남겼다. 참여한 학생들은 “책 읽기 초성게임과 이어말하기가 재미있었어요.” “오늘 한 일 하나하나가 주옥같았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퀴즈 맞출 때 신나고 긴장감이 있어서 책오락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케이엠뉴스) 가평군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11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소비 진작 프로젝트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통큰세일 행사는 지난해에도 도내 전역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통큰세일에는 4개 전통시장과 6개 골목상권,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11개 상권이 동참한다. 행사 참여 전통시장은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청평여울시장, 조종시장 4곳이다. 골목상권은 △상면 상가번영회 △가평읍 상인회 △음악역1939 상인회 △어비계곡 상인회 △청평강변 상인회 △청평호 상인회 6곳, 그리고 지역 연합회로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3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골목상권 이용 고객에게는 가평사랑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이 밖에도 일부 시장과 상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케이엠뉴스) 가평소방서는 17일 ‘가평소방서 모범 소방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범 소방공무원 선발은 각종 소방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소방위 윤은혜·권성원, 소방장 윤현진·이관희, 소방교 한초롱 총 5명이다. 이들은 소방행정 발전과 각종 재난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가평소방서장(성기창)은 “가평소방서를 대표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각 분야의 모범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빠리안경원이 최근 가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돋보기 안경 50개를 기탁했다. 김미경 빠리안경원 대표는 “연세가 드셔서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돋보기 안경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빠리안경원은 2020년부터 가평읍과 맞춤형 복지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케이엠뉴스) 가평군을 비롯한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의 숙원이었던 산지규제 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평군의회는 지난달 8일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개정 촉구 건의문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전달했으며, 김경수 의장을 비롯한 가평군의회 의원 모두의 노력이 경기도의회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평군의회의 요구 사항을 상당 부분 수용했으며, '산지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시장·군수가 지역 실정에 맞게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김경수 의장은 “가평군의회가 한목소리로 촉구했던 내용이 도의회에서 실제 조례 개정으로 추진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인구감소와 각종 규제로 신음하는 가평군과 같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