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9일 저녁 7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금쪽같은 내 새끼를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주제로 1시간의 강연과 30분간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애라는 방송인, 세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오랜 기간 봉사 활동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적 상호작용 △훈육 △좋은 습관 형성이라는 세 가지 육아 원칙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부모들이 직접 고민을 나눴고, 신애라는 각 질문에 성의 있게 답변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 참석자는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위로받는 기분이었다”라며,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마음을 다독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인문 아카데미는 육아라는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위로와 지혜를 얻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시민의 삶에 영감을 주는 인문 아카데미를 지속 운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오는 7월 4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선 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머물고 싶은 포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생애주기별 분과로 나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구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제안까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은 물론,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160명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①임신·출산·양육기, ②청소년기, ③청년기, ④중장년 및 노년기, ⑤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생애주기별 5개 분과다. 각 분과는 관련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전자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9일 군내면 구읍3리 소재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로당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로당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는 총 6개 동, 579세대, 약 1,500명이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2월 말 경로당 등록을 마치며, 어르신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됐다. 이후 경로당은 신규 회원 모집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운영을 준비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아파트 주민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층 경로당 입구에서 열린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를 시작으로 경로당의 본격적인 개소를 알렸다. 이어 2층 행사장에서는 개소식 기념식을 열고 백영현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를 전했다. 정수완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로당 노인회장은 “공식적으로 경로당의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금호어울림아파트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공
(케이엠뉴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
(케이엠뉴스)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천 영중면 소재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에 영평초등학교의 100여 년 역사와 추억을 담은 ‘영평초 역사관’을 구성하기 위해 관련 자료의 기증 및 기탁자를 모집한다. 영평초등학교는 1907년 사립 영창학교로 개교해 2022년 폐교에 이르기까지, 포천 지역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한 유서 깊은 학교다. 재단은 현재 이 부지에 문화예술 교육 거점이 될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관 조성은 영평초등학교의 교육 역사와 지역민의 추억을 되살리고, 방문객과 졸업생, 지역 주민에게 정서적 공감과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졸업생, 교사, 동문회 등 영평초와 인연이 있는 시민 누구나 기증 및 기탁이 가능하며, 대상 자료는 졸업장, 상장, 교과서, 문서, 회의자료, 학교 물품, 행사 사진(입학식, 소풍, 체육대회, 졸업식 등) 등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학교의 오랜 기억과 시간을 담아낸 소중한 자료들이 역사관 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케이엠뉴스) 포천시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주민총회 의제로 채택된 ‘화단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던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미관이 훼손되는 등 주민 불편을 심각히 일으켰던 장소다.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이를 해결하고자 2024년 주민총회에서 화단 조성을 마을 의제로 제안했으며, 최종 선정돼 직접 기획과 실행에 나섰다. 특히, 군내면 이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정비, 화초 식재 등 화단 조성 작업을 벌였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주민자치회 위원, 하성북3리, 유교2리, 상성북2리, 직두3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라며, “이러한 주민주도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 도시 미관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
(케이엠뉴스)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일동 분소는 지난 5일부터 오폭 사고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면 노곡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발생한 오폭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입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인지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8주간 노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회기별로 책 놀이, 음악, 만들기, 원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 기능을 자극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도 함께 도모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고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 상처 입은 주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통합 치유 활동”이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치매 예방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노곡2리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7일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상반기 독서동아리 탐방을 했다. 이번 탐방은 김유정 소설의 배경지인 춘천 실레마을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문학적 감수성 증진과 작가 김유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를 읽다’ 등 관내 8개 독서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선숙 해설사의 인솔 아래 '봄봄', '동백꽃', '만무방' 등 김유정의 대표작 속 무대인 실레마을을 직접 걸으며 생가와 김유정 이야기집을 견학했다. 문학 속 풍경을 실제로 마주하며 작가의 시선과 시대 배경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한 회원은 “실레마을을 직접 걸으니, 김유정의 소설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라며, “작가가 살아 숨 쉬던 공간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문학적 감성을 자극하고, 회원들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