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은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의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대표 박물관 간 교류를 통해 우수 문화유산을 서로 알리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랴오닝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대 서화 53점이 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 서화예술품들은 명대의 대표적인 화가와 서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월 6일 이 특별전을 연계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이다. 중국,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사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중국 명대 서화예술의 발전과 전개, 동아시아적 확산과 영향 관계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6일 오전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명대 회화의 수용과 변용', '조선시대 명대 서풍의 수용과 변용' 등 세 편이다. 랴오닝성박물관 서화예술을 중심으로 명대 회화의 예술
안성문화원은 독립운동가와 무연고자 고인분들에 대한 ‘2025년 을사년 설 차례 지내기’를 진행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차례 지내기는 안성독립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월 24일과 25일 진행됐다. ‘무연고자 고인분들에게 공동체가 올리는 2025년 설 차례’는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안성시추모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차례에는 박석규 문화원장, 김태원 문화원 전원장, 이미향 문화원 이사, 신두식 문화원 전이사, 송근홍 노인회장, 정천식 시의회 부의장, 박근배 시의원, 이동연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윤동원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모공원 제례실에서 설 차례상을 차리고 무연고자 고인분들에게 설 차례를 올렸다. 또한 차례 후에는 무연고자 고인분들이 모셔져 있는 봉안담을 찾아 추모묵념을 올리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후손들이 올리는 2025년 설 차례는’ 독입운동가 분들의 위패와 무명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무명애국지사비가 모셔져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서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차례는 광복사에 모셔져 있는 316명(순국선열 32위, 애국지
수원박물관이 입춘(立春, 2월 3일)을 맞아 2월 1일 기획전시실에서 세시(歲時) 행사 ‘입춘첩 나누기’를 연다. 입춘첩은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입춘에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다.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배부한다.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여의(萬事如意)’ 등 사전에 선정한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다목적실에서는 서화 종이 방향제 만들기(11시), 액막이 명태 만들기(12시), 꽃·화병 만들기(13시) 등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비는 1000원이고, 한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박물관 관계자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입춘첩 나누기’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박물관을 찾아 한 해 소망을 담은 입춘첩을 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케이엠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강산의 의로운 장부들: 대한제국기 경기도 무명의병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역사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역사문화강좌는 공동체에 헌신했음에도 기록되지 않아 신원이 불분명한 경기도 무명의병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념사업을 시작하는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개화기 의병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의병은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학습하고, 독립운동과 광복으로 이어졌던 의병정신의 가치를 기록에 근거한 역사학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좌는 2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15:00~17:00, 2시간)에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 3층)에서 진행된다. 총 3회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역사적 소재를 경기도의 시각에서 연구해 온 역사학자 3인이 맡아 진행한다. 2월 12일에는 고려학술문화재단 박환 이사장이 ‘수원지역 민족운동사 연구현황과 의병연구’, 2월 19일에는 1923 제노사이드연구소 성주현 부소장이 ‘한말 경기남부 의병항쟁의 전개와 특성’,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성호박물관의 소장유물이자 성호 이익의 속담집 ‘백언해(百諺解)’를 최초로 번역해 성호학술총서로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호 이익은 일평생을 실학 연구에 몰두해 온 대학자이다. ‘성호사설’을 비롯해 그가 남긴 수많은 저서는 학문의 풍토를 바꿨다. 그 중 ‘백언해’는 이익이 학문을 연구하며 깨달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책이다. 한역 속담집의 역사에서 두 번째로 확인되는 책이자 후대 속담집 편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백언해’는 18세기 초반 발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세 종류의 책이 전해져 오는 가운데, 두 종류는 풀이가 없이 속담만 적혀있고 성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백언해’엔 총 66항의 속담이 이야기와 함께 실려있다. ‘속담이란 길거리에 떠도는 거칠고 험한 말이나, 그 안에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살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익의 발문처럼 시민들에게 속담의 중요성과 이익의 사상을 전하고자 이번 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국역 출판을 위해 윤재환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참여해 널리 알려진 ‘열 번 도끼에 찍혀서 쓰러지지 않는 나무는 없다’부터 ‘까마귀가 나무를
(케이엠뉴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을사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 월요일부터 31일 금요일까지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급의 福(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지역에 관계없이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를 통해 총 2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7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모처럼 긴 휴가를 얻은 소비자들이 배달특급 할인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영역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하며, 과목 당 수강인원은 15~20명이다. 분야별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신체·건강(성교육, 영양교육, 눈썰매 등), 인지·언어(아동권리교육, 대학탐방 등), 정서·행동(창의미술, 요리교실 등), 부모·가족(예비초 부모교육, 영화관람 등) 등 11개 과정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긴 겨울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대상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24일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가 함께 설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설맞이 해오름달 전통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의 하나로, 희망너울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전통 한과와 화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멘토들과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함께 명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적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소통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와 조력 등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를 연결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1호 멘토 김동연 지사를 시작으로 873명(멘토 508명, 멘티 365명)이 독서·영화․뮤지컬·연극·스포츠·박물관 등의 문화체험과 생일축하 파티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설 연휴 27일부터 30일까지 설날 문화프로그램‘스르륵, 뱀이 물어온 복’을 운영한다. 긴 설 연휴를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쓱싹쓱싹 세화 그리기, 귀 달린 뱀 컬러링,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총 3가지의 체험이 진행된다. ‘쓱싹쓱싹 세화 그리기’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푸른뱀을 활용한 세화(신년을 송축하는 그림)를 그리는 체험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10시부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1월 24일까지 예약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귀 달린 뱀 컬러링’은 어린이체험실에서 뱀과 관련된 미션을 해결하면 귀 달린 뱀 풍선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체험이다. 30일에 방문한 관람객은 선착순 100명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자율 프로그램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놀았을까’가 운영되며 전시를 관람하면서 활동지를 풀면 일일 선착순 30명씩 전통놀이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동안 박물관 관람 후기를 SNS에 올리면 일일 선착순 30명씩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을사년 설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화성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는 유수의 유물을 수집하기 위한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 구입대상은 근현대 시기(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 현대)의 화성지역 독립운동, 독립운동가,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조명할 수 있는 문헌, 회화, 사진, 엽서류, 영상자료, 민속품, 생활사 자료 등 국내외 자료들이다. 또한 근현대 화성지역의 생활사를 보여줄 수 있는 관련 자료들도 포함한다. 유물 매매 신청은 문화재 매매업자와 법인이면 가능하며 도굴·도난품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서 접수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독립기념사업소장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하고 공세적이었던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조명할 수 있는 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구입할 것”이라며 “수집한 유물들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전시, 교육, 연구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