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소득 전문직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603명을 일제 조사하고, 지방세 9억 3천만 원을 즉시 징수했다. 자진 납부에 응하지 않은 체납자의 경우 급여 16억 5천만 원이 압류됐다. 조사는 연봉 1억 원 이상의 의료·법조·금융·언론계 종사자와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의 총체납액은 약 4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 4억 원이 넘는 치과 원장 A씨는 지방소득세 3,500만 원을 장기간 체납 중이었으나, 의료수가 및 의료기기 압류를 예고하자 전액을 즉시 납부했다. 대기업 종사자 B씨도 취득세 7천만 원을 미납한 상태에서 급여 압류 예고를 받고 자진 납부에 나섰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분석을 통해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강제집행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공정 과세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소득층의 납세 회피는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며 “성실 납세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는 오는 11일 의왕시 소재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교육장에서 도내 아동양육시설 등 신규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립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 보호아동들의 향후 자립 준비를 돕는 시설 종사자의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시행하는 교육은 도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총 21개소에서 신규 종사자 25명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자립 지원 역할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장인턴기술, 주거마련기술, 진로탐색 및 취·창업기술 등 자립프로그램 8대 영역 강의 ▲소득, 주거, 금융, 진학, 건강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립워크북 실습 ▲자립준비청년 이해 및 생애주기별 특성 ▲보호종료 이후 주요 이슈와 사례관리 실무 ▲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자립지원 정책 안내 ▲보호종료 이후 자립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 등 실무 중심이다. 참석자는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초기 개입의 중요성, 자립프로그램의 실천적 기법을 학습할 예정이며, 경기도 자립지원정책 구조와 연계사업 이해 등 향후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제도와 기반에 대해
(케이엠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제4기 핵심 청년농업인 리더십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용인시, 화성시 등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8회, 32시간 진행된다. 회차별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와 유연성 개발 ▲감동을 주는 리더십 ▲농장의 비전 설정 등이다. 특히, 이론과 실습 병행을 통해 인간관계와 자신감 향상, 효과적인 의사전달, 자아 발견, 협력 기반 리더십 개발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별로 다룬다. 7월 9일 개강식 이후 첫 수업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및 직원 동기부여 등 조직 관리법 교육이 진행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제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장을 운영하면서도 구성원을 이끌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경기도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 성인지 정책과정’을 도·시군 의원, 정책지원관, 입법조사관 및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문화 확산의 하나로, 성인지적 입법과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장명선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우리의 미래를 이끄는 성인지 정책’을 주제로 진행하며, 지금까지의 성평등 정책과 의정 활동 과정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발휘 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경기도는 매년 도 공무원과 의회, 시군,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인지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천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과 더불어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한 홍보 제작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무원 성인지 교육 개선 연구를 추진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효성 높은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최근 성별 이슈가 다변화되고, 경제·문화·돌봄 등 여러 영역에서 성인지 정책 접근도 고도화되
(케이엠뉴스) 예산문화원은 지난 8일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예산학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당호 준공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학계 전문가, 지역문화 연구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당호의 역사와 미래적 가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특강·답사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토론과 학문적 연구가 결합된 지역학 실천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예당호의 역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예당저수지의 역사적 변천 △일제강점기 수리조합과 수리 분쟁 △해방 이후 완공 과정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예당호의 역사성과 지역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영 문화원장은 “예당호는 단순한 수리시설을 넘어 예산군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예산학의 학술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앞으로도 특강과 현장답사, 연구발표가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인 지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2025년 여름철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벚나무 가로수를 대상으로 살충제 및 살균제를 활용한 2회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6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벚나무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구멍병, 미국흰불나방, 쐐기나방 등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된다. 1차 방제는 7월 초, 2차 방제는 7월 하순에 각각 시행될 예정이며, 기상 조건과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방제 약제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낮은 친환경 성분 제품을 우선 사용하고 이른 아침 시간대에 집중 살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수막 설치, 마을 방송, 군청 누리집 공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도 충분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제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여름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지 중 5000㎡ 이상 대형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절개지의 사면붕괴 및 유실 등의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관찰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사 및 담당자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5000㎡ 이상) 허가지이며, 군은 △절·성토지 토사유출 등 피해 발생 우려 및 실제 발생 여부 △자재 정리정돈 상태 △안전에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소 존재 여부 △기타 허가 또는 협의 조건의 준수와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사업장이 양호한 상태였으나 1개소에서는 토사 유출 및 붕괴 위험 요소가 확인됨에 따라 군은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면 보강 및 비닐 덮기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우기는 산지와 대형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지난 8일 고덕농협 대회의실에서 고덕농협과 함께 고령 농업인과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진료에는 한방, 검안, 구강검진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 26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멀리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최재구 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령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 사항과 건강 상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재구 군수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있는 곳에 먼저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회였던 농촌왕진버스 운영 횟수를 올해 3회로 확대했으며, 하반기 중 2회를 추가
(케이엠뉴스) 예산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컴퓨터와 원격진료용 진료 프로그램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관내 보건진료소 8개소와 민간의료기관 3개소 간 실시간 협진 체계를 구축한 비대면 협진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진료소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진 대상자는 원격진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선정되며, 특히 거동불편자, 고령자, 독거노인, 의료급여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에는 보성보건진료소에서 실제 협진이 진행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원격상담 및 처방이 이루어졌다. 보건진료소장은 사전 건강사정을 실시하고, 협진의는 원격으로 문진 및 처방을 진행했으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보건진료소장이 약을 조제해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익숙하지 않은 진료 방식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최재구군수가 직접 현장과 내부 조직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군민 중심 행정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7일 새벽 예산시장 일원에서 거리 청소와 쓰레기 상차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로자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군정 성과와 소회를 전하며, 군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열린 소통에 나섰다.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모임에서는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행정복지국장과 산업건설국장이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선서’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공유했다. 이후 기획실장의 민선8기 성과 보고와 군수의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 제시, 청렴 특강이 이어지며 내실 있는 소통과 성찰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재구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많은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군민의 지지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