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예산군은 관내 치매등록자 2924명 중 도비 지원 1823명, 군비 지원 593명 등 총 2416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며,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원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소득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조사는 2019년·2021년·2023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도비 565명, 군비 185명이 지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복용·전출·사망 등으로 62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이번 소득조사를 통해 실제 생활 실태와 소득 수준을 재확인해 지원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예산이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정기소득조사는 한정된 예산을 필요한 환자에게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내 12개 읍면 버스승강장 530개소에 대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귀성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26일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해 귀향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버스승강장 시설 보수, 내·외부 청소, 제초작업 등으로 진행되며, 군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점검을 추진한다. 최재구 군수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군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매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도 조사 결과에 따른 일괄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해 설치된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으로, 주로 건물이나 전신주에 설치돼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망실·훼손·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그 결과 △건물번호판 2385개 △도로명판 98개 △기초번호판 85개 △국가지점번호판 20개 등 총 2588개를 정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길찾기 편의 향상과 도시미관 개선 등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군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최근 개최된 국제 황새복원전략 심포지엄을 마친 뒤 참석한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도요오카시 카도마 타케시 시장, 중국 안후이대학교 쥬리치 교수, 대만 포모사 야생조류 보전협회 후앙슈팅 대표 등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학술 교류에 이어 예산군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방문단은 △광시면 친환경 정미소 △예당호 출렁다리와 전망대 △예산상설시장 △덕산온천 족욕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특히 최근 개장한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웅장한 경관에 감탄하며 “현대적 관광 인프라와 지역 개발이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덕산온천 족욕장에서는 온천 자원을 활용한 휴식과 치유 체험을 즐기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전통과 현대적 편의가 잘 결합된 관광 자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최재구 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황새 보전의 국제적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해외 인사들에게 예산의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뜻
(케이엠뉴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일일 평균 111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소방과 경찰이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10분 만에 신고자를 찾아내 응급처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또 이달 11일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실종자를 소방과 경찰이 합동 수색해 최종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산책로에서 신속히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파견된 경찰협력관은 “양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가 도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우선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 중인 충남미술주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남 미술관 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10월 12일까지)는 기념품 ‘충남미술주간 에코백’ 수령을 위한 4곳 이상 방문 인증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고 기념품 수령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충남미술주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미술관별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부 미술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한시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벤트도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영유아 가족 돌봄을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하고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 증가, 조부모와 이모·고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족 돌봄 의존 확대에 대응해 가족 돌봄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양육 공백 가구다.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도내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 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 월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 조력자는 사전에 4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 실적은 시군 및 광역 모니터링단의 점검을 거쳐 확인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산·학·연 협력에 이어 충북 오송·강원 원주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황동훈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과 ‘치의학과 의료기기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가 국가 치의학·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성장해 2021년 기준 1조 8000억원에 달하며, 의료기기 생산 상위 10개 품목 중 4개가 치의학 관련 제품일 정도로 산업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세와 의료기기 산업 내 치의학 관련 품목 비중 확대에 공동대응하고, 연구개발·임상시험·산업화·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산학연 협력 및 산업생
(케이엠뉴스)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문을 연다. 도는 23일 예산군·국가철도공단과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서해선 내포역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역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연결되는 내포의 관문’을 콘셉트로 내포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와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 지상 2층에 연면적 2386.77㎡ 규모의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 2027년까지 총 54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도는 2027년 내포역이 문을 열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고 내포역이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40분대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도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3일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여름철 수해복구에 헌신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에 따르면 제32사단 장병 4800여 명은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2주간 대민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복구를 도왔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제32사단을 방문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15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참여한 장병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신동헌 실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해 복구에 동참해주신 군 장병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 장병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