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청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물 재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물 재이용 시설은 하수, 중수도, 빗물, 폐수 등을 적정한 수준으로 처리해 청소용수·조경용수·공업용수 등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말한다. 점검 대상은 빗물이용시설 36개소, 중수도 시설 11개소다. 시는 현장 방문 점검반을 구성해 2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 재이용 시설의 유지관리 매뉴얼과 점검표 작성 상태,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수질기준 적합여부, 그리고 최근 3년간 지도·점검 후 개선조치 이행 상태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개선 또는 개선명령을 진행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행정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주시의 물 재이용 시설이 설계 취지에 맞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 수자원의 순환 이용과 친환경 도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상당구 남일면 이장단 30명을 대상으로 지북정수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장단 회원들은 청주시의 급수 체계와 정수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북정수장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정수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현장 견학은 착수정부터 시작해 표준정수처리공정 과정의 응집·침전지, 여과지를 거쳐 고도정수처리 과정인 오존 접촉지, 활성탄 흡착지를 지나 폐수 배출 처리시설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평소 실생활에서 느낀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북정수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전화 또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1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5조에 근거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감시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유공자 표창 △일상생활 재난대처 교육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의는 김종도 SOS 컨설팅 강사의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 대처법’에 이어 원새봄 청운대 교수가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운영’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공중위생관리사업 개요, 법령 해석, 생활 속 재난대처법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위기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도민의 생활 속 공중위생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케이엠뉴스) 충남도가 2030년까지 도내 어디서든 20분 내 이용가능한 수소 충전 기반을 조성 중인 가운데, 14번째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도는 21일 논산시 부적면 계백로1546번길 9에 건립한 남부권 최초 수소충전소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 백성현 논산시장,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논산 수소충전소는 국비 42억원, 도비 5억 4000만원, 시비 12억 6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했다. 논산시와 (재)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한 논산 수소충전소의 하루 충전용량은 최대 1600kg으로, 이는 최대 수소차 320대, 버스 60대가 충전 가능한 용량이다. 운영·관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7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6개 시군에서 13곳(24기)을 운영
(케이엠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도내 청년농업인들과 현재 추진 중인 청년농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문성 축구해설가, 청년농업인, 대학생, 고등학생,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청년농업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청년농업, 문화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농촌 골든벨 △도지사 특강 △초청강연 △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농업 구조와 시스템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한국 농업이 산업화되지 못한 배경을 설명하며, 네덜란드 사례를 들어 “두 나라의 차이는 기술력보다 구조·시스템에 있다”며 “기존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 미래산업 농업으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조성 등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농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청년 세대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21일 군청 추사홀에서 개최한 ‘추사 정책토론회, 예산문화, 추사에게 길을 묻다’가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을 계기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창의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문화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군과 강승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군수·국회의원·의회 의원·문화예술인·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예산군 문화정책의 새로운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추사고택의 사계를 담은 영상 상영과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제발표, 학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학술토론에서는 △김대열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응학 성균관대학교 교수 △구문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발제자로 참여해 추사의 학문·예술 세계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 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성배 단국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영복 감정위원, 김윤주·한용화 교수 등이 참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 ‘충남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은 21일 경기 동탄과 판교를 방문해 ‘살고 싶은 도시 조성’과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충남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과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남의 정주환경 개선과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먼저 동탄에서 화성시 부시장과 접견을 갖고 동탄신도시 조성 과정과 생활 SOC 구축 전략을 청취했다. 이어 동탄호수공원과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 등을 둘러보며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 편의, 문화 접근성, 주거·휴식 공간의 유기적 연결성을 점검했다. 안장헌 의원은 “동탄의 강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을 중심에 둔 공간 설계에 있다”며 “충남도 역시 정주 환경을 시민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교로 이동한 연구모임은 스타트업캠퍼스와 스타트업브릿지 등 판교테크노밸리 혁신공간을 방문해 기업지원 체계와 창업 활성화 인프라를 확인했다.
(케이엠뉴스) 대만 타이둥현 지상향의 임건홍(林建宏) 향장과 방문단 5명이 20일 예산군을 방문하여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2024년 3월 지상향의 예산군 첫 방문, 같은 해 10월 예산군수와 대표단의 지상향 방문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세 번째 직접 교류의 장으로, 양 지역은 더욱 공고한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지상향 대표단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제천·예산·파주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역 특성을 체험하고, 우호교류도시인 예산군 방문 일정에서는 지상향장과 예산군수가 직접 만나 환담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양 지역 간 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환담에서는 ▲정기 우호교류 활성화 ▲중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추진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 확대 등 실질적 교류 방안이 논의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작년 3월에 이어 약 1년 8개월만에 다시 예산군을 찾아준 임건홍 지상향장님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이어져 온 세 차례의 교류는 양 지역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케이엠뉴스) 충남도는 20∼21일 태안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에서 ‘공시지가 담당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시지가 산정 등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공시지가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 업무 담당 도·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2025년 부동산 공시가격 추진 실적 평가 우수기관 유공자 표창, 특강, 분임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김부병 국토교통부 서기관이 ‘2026년 정부 부동산 공시제도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해 중앙정부의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군 부동산 거래 신고 업무 담당자 간 부동산 거래 신고법 연찬 및 민원 해결 방안을 공유했으며, 중앙부처에 건의할 제도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선 ‘2025년 부동산 공시가격 추진 실적 종합 평가’ 결과에 대한 우수기관 유공 표창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는 조사필지에 대해 95% 이상 검증해 공시지가 정확성을
(케이엠뉴스) 충남도정의 동반자이자 청렴 파트너인 제8기 도민감사관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제7·8기 도민감사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7기 활동 우수자 표창장 수여 △제8기 도민감사관 위촉장 수여 △도민감사관 활동성과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 참여 및 열린 감사 실현을 위한 제8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70명 대부분이 자격증 보유 또는 경력자인 만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전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 도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고,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도민감사관은 2011년 도 감사위 출범과 함께 시작해 14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