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10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현장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천시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노동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와 부천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추락·낙하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 △작업장 내 안전장비 착용 여부 △유해·위험 기계기구 관리 상태 △폭염 등 계절별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도했으며, 중대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산업재해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과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8%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 시 253만 7,260원이며, 지난해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부천시 생활임금위원회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제68차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9월 10일 고시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 2.9% 인상)과 시 재정여건,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민정의 합의를 거쳐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 결정 고시로 시 본청과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 약 729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뒤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노사민정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케이엠뉴스) 시립 갈현어린이집은 지난 10일,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121,000원을 원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앞선 지난 5일에 열린 어린이집 바자회에서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된 것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원문동 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혜선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인혜 원문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아이들,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마련해준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 갈현어린이집에서는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약 100만 원을 원문동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과천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약 8천만 원 규모가 남아 있어 80여 가구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최장 5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9,7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혼인 기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공공
(케이엠뉴스) 과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천에서는 나도 사장님’이라는 실습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과천시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음식점 ‘밥먹자국밥집’ 정영준 대표가 강의를 맡아 국밥 밀키트를 활용한 조리 실습과 창업 교육을 병행하며, 참여자 11명은 실제 창업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게 된다. 과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창업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과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협력해 정착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과천시는 오는 13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 사전 홍보를 위한 ‘2차 PRE-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의 메인 캐릭터이자, 미스터리한 존재로 알려진 ‘로그(Log)’가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로그’는 높이 3미터에 달하는 대형 인형으로, 여러 명의 인형 조종사가 함께 조작해 실제 동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선사한다. 눈, 코, 입, 관절 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관객은 한 마리의 개가 공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총 세 차례 진행된다. 그 외 시간에는 인형이 설치 예술 작품처럼 전시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룰렛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간단한 축제 소감을 작성하고 룰렛을 돌리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전망이다. ‘로그’는 축제 세계관 속 가상 도시 ‘지팝시티(GPAF City)’의 핵심 캐릭터로, 시민들이 남긴 기억이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오정청년공간’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정청년공간은 2025년 6월 개소한 청년 전용 공간으로, 취업·창업 지원을 비롯해 문화·여가, 심리 상담 등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 ‘원데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된 정기 특강이다. 9월 17일에는 허유경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재테크 고수 되는 5가지 꿀팁(저축편)’을 주제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무관리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15일 모루 인형 제작 체험, 11월 19일 향수 만들기 체험, 12월 17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직장생활 특강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부천시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주택 임대차 계약 및 전세 사기 예방 교육’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주거 관련 법과 제도, 전세 사기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해 안전한 주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천상록학교와 부천혜림학교를 방문해 특수아동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치아 모형을 활용한 체험형 구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에게는 불소도포도 함께 실시했다. 불소는 치아 표면에 흡수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고,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생성하는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수아동은 신체적·정신적 특성상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다. 구강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돼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진료비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장애 아동은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호자와 교사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책과 자연 속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놀러나온 도서관’ 행사를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讀파민 팡팡, 놀러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13일 ‘북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독서와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4일에는 ‘부천다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잔디광장에는 빈백, 캠핑 의자, 돗자리 등 총 120석 규모의 야외 좌석과 파라솔이 설치되며, 신간 도서와 아동도서, 전집, 다문화 12개국 도서 등 총 1,500여 권이 비치된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이 팡, 대출이 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앙운영부스에서는 ‘도서관 그린(Green) 운동’ 캠페인, ‘부천의 책’ 홍보, 디지털 디톡스 체험 프로그램 ‘책속으로 디톡스’, 북큐레이션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시일드림센터 2섹터에서 ‘B-뷰티 마케팅·디자인 융합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공모사업인‘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웹디자인, 영상 콘텐츠 제작, 사무자동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부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부천산업진흥원 내 화장품기업네트워크협의체와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마케팅·디자인 다기능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 1·2기 과정에는 총 41명이 참여해 38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3명이 취업에 성공해 목표 대비 88%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1기는 수료생 19명 중 15명이 취업해 115%의 성과를 거뒀고, 2기에서도 수료 직후 9명이 채용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기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2기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융합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