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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소다미술관에서 특별전 개최 중! 

발달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명사초청특강·어린이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매년 4월 2일은 유엔에서 선포한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이사장 임신화)과 소다미술관에서는 '2022년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PALETTE: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특별전에는 발달장애 작가 6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은 발달지연, ADHD, 일시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언어, 인지, 미술, 놀이, 감각통합, 특수체육 치료를 제공하는 교육서비스 기관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임신화 이사장은 "자폐증은 한 사람의 일부 특성이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 다름도 있지만, 한 사람으로서 개성과 강점도 함께 있다"며 "컬러 파레트 위에서 다양한 색이 모이고 섞이듯 전시를 통해 장애를 떠나 경계와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고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 기간에는 전시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체험,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체험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오전, 오후 2차례씩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체험을 지켜본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우리 아이들은 지금 이 곳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공존, 상생의 가치를 고민하고 배웠을 것"이라며 "곧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될 사람이 최근 부르짖는 '장애인권운동'에 대한 혐오와 멸시는 우리 사회의 가치가 될 수 없다. 이곳에 와서 아이들의 따뜻하고 맑은 눈망울을 보며 부끄러움부터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에서 만장일치로 선포하여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당사자가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이 날을 맞아 지역의 명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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