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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이타마르 길보아 작가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순회전시 개최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서신면에 위치한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이스라엘 출신 작가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1,022점의 식사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한국순회전시로 세계 식량 안보의 양극단화를 우려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한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시카고 등 세계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작가 자신이 매일 쓴 식사일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먹은 음식들을 원형 그대로의 석고 조각들로 복제해 펼쳐 보이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환경파괴, 기후위기와 같은 인류가 만든 재앙으로 인해 심각하게 거론되는 미래의 식량전쟁과, 나아가 자본주의 경제의 부익부·빈익빈 폐해, 인권의 불평등화로 초래된 식량안보의 정치화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자신이 먹은 음식을 되돌아보고, 미래 식량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0일(목)부터 12월 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11월에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작업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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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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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 추진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종합 위험지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도시 전역의 재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재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공간 기반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화재위험지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물류창고·자원화시설 등 2만 7천여 개소의 화재 위험 정보를 공간 데이터로 구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 부서 간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침수흔적도 등 자연재난 관련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 ‘자연재난 통합위험지도’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당 지도는 향후 반복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