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천시,‘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포함 환영하지만...이천시만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

지난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하겠다는 결정과 함께, 지방에 국가첨단산업단지 14개 선정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산업부에서는 지난 12월 공고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에 대한 특화단지 공모신청을 접수하였다. 경기도에서는 이천시 등 7개 시군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뛰어다니며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같은 발표에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실정이다.

 

이천시도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부발읍 지역일대를 특화단지로 신청했고, 현재 용인시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방안을 고민하는 등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으나 이런 정부의 급작스런 발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단지는 다른 내용이기는 하지만, 이번 발표가 특화단지 선정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이천시는 기존 생산단지(기흥·화성·평택·이천)와 인근 소부장 기업 및 팹리스 밸리(판교) 간 연계를 통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포함된 사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지정한 ‘스마트 반도체 벨트’ 선정이 발단이 되었다면 이번 발표를 계기로 이천시에 시행될,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서 후속 조치로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에 따르면, 다각적 인력양성 정책을 통한 15만 인력양성에 대한 내용과 첨단공정 연구·교육·실증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항이 이천시에서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하고자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므로 관련 시설이 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미래 반도체 선도기술의 전초기지’로 나아가고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초격차기술 개발, 차세대반도체 인력 양성, 중·소기업의 발전 기반 강화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하여 특화단지를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이번 발표를 통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며 한국형 IMEC 구축을 위한 시설 유치와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하이닉스와 지속 협의를 거쳐 이천시를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국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번 발표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모든 활동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IMEC: 최첨단 공정을 보유한 벨기에 소재 반도체 연구·인력양성센터

 

 

 

기자정보


기획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 제242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5분 발언·시정질문 통해 정책 제안 및 행정 점검 이어가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제242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5분 발언과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5분 발언에서 배현경 의원은 ‘소공인 광역센터 유치를 통한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유통 기반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화성시 소공인 광역센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일자리, 유통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판로 개척과 집적지구의 체계적 관리를 총괄할 광역 단위 통합지원 거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진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의 질적 전환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국 단위 자원순환 모델 구축,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 생태계 조성, ▲우수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언론 및 정책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사례 브랜딩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 김상균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더불어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전방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