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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성시 종교계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단식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 최혜영 국회의원과 안성시 종교계, 인도적 단식 중단 촉구
- 양당 협상안 오갔으나 타결 미지수, 민주당 국민의힘 정토근의원에 사과 요구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농성이 1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26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 예결 특위)과 안성지역 종교계가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 대천동성당 문병학(요셉) 주임신부, 원불교 안성교당 기산 이정식 교무, 안성중앙성결교회 송용현 목사가 참석했다.

안성시 종교계 지도자들은 한목소리로 무더위 속에 열이틀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요청하는 모두 발언을 이어갔다. 문병학 신부는 “부디 단식을 중단하고 안성시의회의 불합리한 문제를 상생의 정치로 해결해달라”고 당부했고, 최혜영 국회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고자 단식농성 중인 시의원들의 굳은 의지에는 존경을 표하지만, 어떤 가치도 생명보다 소중할 수는 없다. 저도 안성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으니 무기한 단식농성은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4개안이 담긴 협상안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서 19일 협상안에서 이견이 있었던 항목에서 일부 변화한 내용을 담은 협상안을 제시했고,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이 다시 보낸 협상안은 국힘의 제시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큰 틀에서 핵심 내용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보낸 협상안의 내용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 1개월에 한 차례 정기적인 공개회의를 개최, 협치의 발판을 놓을 것 ▲향후 예산심사에서 다수 시민이 용인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심사를 할 것. 특히 삭감하는 경우, 삭감이유를 명확히 밝힐 것 ▲제213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없이 부결 및 보류된 조례와 안건을 재상정할 것 ▲공영마을버스 사업을 최초로 개최되는 여야정협의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할 것 등이다.

단 민주당은 답변을 보내면서 우선적으로 국민의힘 소속 정토근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25일, 협상을 위해 국힘 의원들과 농성장을 찾은 정토근의원이 민주당의 모 의원이 자신을 “겁박”했다거나 의회에서 “몸싸움”을 했다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말했을 뿐만 아니라, 11일째 단식을 하면 걸어 다닐 수 없다며, 무언가 먹으면서 하는 거라는 식으로 단식농성의 진정성을 심각하게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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