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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대부동 20통 주민 신임통장 A씨 불신임 풍도와 육도 분통해달라 주장

“동장이 입맛에 맞는 통장지명 인정 할수없다.
의혹을 제기하며 지역공동체 분열 조짐을 보이며 심각한 주민들의 갈등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

안산시 대부동 도서 지역인 풍도와 육도 20통 주민들이 동장이 주민정서를 외면하고 제 입맛에 맞는 인사를 통장으로 임명해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풍도와·육도 주민들은 2021년도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 통장 후보를 대부동장이 위촉해 주민공동체가 단합을 이루며 평화로운 생활을 해왔으나, 올해(2023년)에는 대부 동장이 주민투표를 거치지 않고 임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 동장이 임명한 20통 통장은 주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평판을 받는 자라고 주장하며, 대부 동장이 A 씨를 통장으로 임명하면서 주민 간 민 민 갈등을 조장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주민 갈등은 분통 주장 등, 심각한 지역공동체 분열 조짐마저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고립되다시피 해 대면을 피하고 싶어도 회피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주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19일 안산시와 대부동, 주민들에 따르면 대부동 20통인 풍도와 육도는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통장모집 공고를 통해 2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아 같은 달 27일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1일 A 씨를 통장으로 위촉 임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난 2021년도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인 투표로 통장을 선출해 대부 동장이 위촉 임명했는데 올해에는 선거를 거치지 않았고 동장이 면접이라는 핑계로 내리꽂듯이 통장을 지명해 임명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불신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주민을 동장이 통장으로 위촉하는 방법으로 통장을 모집해 달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고 이런 식으로 통장을 위촉할 거면 아예 풍도와 육도를 분 통해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통장모집을 해당 동장에게 일임할 것이 아니라 주민 자발 선거를 통하든, 면접 심사를 통하든 조례에 통장선출 방법을 명시해 주민 갈등 요소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백종선 대부 동장은 “분통은 더욱 심각한 주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며 “어장 등 주민의 삶과 관련된 사안 거의 모든 부분이 겹치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분통을 하게 되면 엄청난 소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분통 반대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백 동장은 또 “당시 통장모집에 2명이 지원해 공정한 면접 심사를 통해 현 통장을 위촉했다며 “통장의 위촉 문제는 동장의 권한이나,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하지 않을 수 없어 심혈을 기울였는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조만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주민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조례에 통장모집 방법 등에 대해서는 명문화돼 있는데, 다수의 지원자가 발생할 때 선출 방법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상태”라며 “안산시 25개 동이 통상적으로 1차 서류접수,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후 명백한 선출 방법을 조례나 규칙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7일 안산시 기관장 모임인 수요 회 에서 풍도를 방문하였다. 이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동 20통 통장에 대한 주민들의 갈등에 대하여는 잘은 모르겠으나 주민들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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