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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선경직물 정신 기억하며 경제특례시 완성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개막식

 

(케이엠뉴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의 정신을 기억하며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수원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선경직물은 1953년 수원 평동에서 시작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선경직물의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선견지명이 오늘날 수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 시작하고 성장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이 11월 19일까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폐허 속에서 재건한 선경직물’ ‘선경직물의 기적’ ‘수원과 선경’ ‘기업도시 수원’ 등 4부로 구성된다.

선경직물이 SK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사진과 기업 상품들이 전시된다.

선경직물이 수원시에 지원한 문화시설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도 소개한다.

수원박물관은 개막식 후 ‘경제특레시 수원의 연원과 기업의 사회활동’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일제강점기 수원 직물업의 성장 동력과 선경 수원 지역 근대적 기업가의 등장과 활동 수원 지역 SK의 성장과 사회적 활동 수원 지역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수원지역 SK의 성장과 사회적 활동’을 발표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수원의 대표적 기업체들은 1960년대 정치적 변화와 1970년대 이후 고도경제 성장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의 길을 걸었다”며 “하지만 신흥기업이었던 선경직물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며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경직물은 SK 그룹의 모태이자 뿌리다.

SK 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 전 회장은 1953년 4월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수원 평동에 선경직물을 설립했다.

SK그룹은 1962년 2대 故 최종현 회장이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