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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0만 화성특례시, 문화로 시민을 품多!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의 청사진 그려...

10만 문화벨트 시대, 화성문화원이 열어 가겠다.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지난 21일 화성문화원에서 2025년 100만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중장기 대외 협력사업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 문화원 연합회 김용규 회장 및 원장단, 화성시 관내 기관단체장 외 화성문화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화성시는 시 승격의 짧은 역사에 비해 동부권 동탄 신도시 발전과 젊은 층의 인구 증가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서부권은 해양 문화와 기업의 유치에 따른 경제성장이 괄목할 만하다”고 하며,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 환경이 다양한 화성시는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시 소속의 기관, 단체, 주민자치회, 문화, 예술, 도서관, 복지관, 학교, 언론사, 재단, 공기업, 위원회 등을 통합하여 문화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3개년 간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또 “놀라운 성장에 비해 역사의 보존과 발굴을 위한 투자에 주춤하지 않았는지 자문하며, 화성시 국가 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화성문화원은 총력을 다하겠다”라는 기념사를 밝혔다.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정상훈 문화유산 과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 화성문화원의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를 통해 화성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강화되어 지역문화 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과 혜택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접목해서 계발·계승하고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문화원이 해야 할 일이다. 유관기관 단체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의회에서도 앞으로 화성시민을 위한 문화생활에 함께 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화성 초대군수인 김일수 전군수는 “드디어 화성에 새바람이 분다. 화성에 단 하루를 산다고 하더라도 뜻깊고 의미 있는 그런 화성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새로운 역사를 조명해 나가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환경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화성시체육회,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주식회사 지인테크 총 11개의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의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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