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 “물값 폭탄, 안성시민은 왜 더 내야 하나?”

경기도 31개 시, 군중 다섯 번째로 요금 높아
안성시 “물값 폭탄, 안성시민은 왜 더 내야 하나?” 상수도 요금 체계 또한 불공정 주장

안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상수도 요금 1,068.87원/㎥으로, 성남시 425.05원/㎥와 비교하면 무려 643.82원/㎥의 차이가 난다. 고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밝혔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안성시의 유수율은 77%로, 경기도 평균인 89.1%보다 한참 낮은 27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누수율은 18.5%로 도내 다섯 번째로 높다. 이는 처리된 물 중 약 5분의 1(59억원)이 땅속으로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손실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 매달 상수도 요금 청구서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안성시의 상수도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후 관로를 교체하고 스마트 관리 기술을 도입하는 등 유수율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 상수도 요금 체계 또한 불공정하다. 가정용, 일반용, 욕탕용 요금이 모두 경기도 평균보다 높아 소상공인부터 취약계층까지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월 10㎥의 물을 사용하는 기준으로 안성시민은 성남시민보다 매달 6,438원, 연간으로는 77,256원을 더 부담한다. 소득 수준이나 지역 경제를 고려하지 않고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을 부과하는 행정은 시민을 경제적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안성시는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경기도 평균 수준인 유수율 89.1%를 목표로 노후 관로를 교체하고, 스마트 관리 기술을 도입하여 성남시처럼 효율적이고 공정한 요금 체계를 벤치마킹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성시민들이 누리는 상수도 물 한 방울 한 방울에 깃든 시민들의 땀과 돈이 제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안성시가 지금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만이 안성시민의 무거운 요금 청구서를 가볍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안성시 상수도 행정의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물처럼 맑고 투명한 행정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무거운 부담을 덜어내야 할 때다. 라고 말했다.

기자정보


기획

더보기
김영희 의원, 오산 삼미초 찾아 교육현안 청취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0일 오산 삼미초등학교을 방문해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삼미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교사 개축으로 임시 휴교를 거쳐 2019년 9월 재개교해 현재 20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가 저지대에 위치한 탓에 침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학교 주차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차수판을 설치했지만, 여전히 비만 오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숙 삼미초 교장은 “인근 시설의 우수관까지 학교를 관통하다 보니 호우 때마다 침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감전의 위험까지 있어 비만 오면 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좁은 통학로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경숙 교장은 “등하굣길 학생 통학차량은 물론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전세버스조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안심 승하차존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폭설 시 붕괴 위험이 있는 등하굣길 캐노피의 철거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보강을 건의하고, 인근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증축이 예정되어 있지만 증축 부지와 인접한 원룸단지로 인한 교육환경 침해가 우려된다며 개선 대책도 요청했다. 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원봉사자에 표창 수여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자원봉사자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6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7월 2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원활한 지급 업무를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민원인 안내 및 질서 유지, 신청서 작성 보조, 거동이 불편한 시민 보조 등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소비쿠폰 초기 지급률(7월 기준 91.8%)이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의식이 바로 화성특례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나눔과 배려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