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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옥주 의원,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 개최

무안공항 대비 철새 2배 이상 서식하는 화성습지 내 공항 건설 안전성 검토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철새도래지 인근 공항 건설의 위험성에 대한 전국민적 경각심이 높은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월 24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는 화성습지 내 공항 건설 추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발제1)을,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가 ‘화성 간척지 조류 이동 및 현황’(발제2)을 주제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최재홍 법무법인 자연 변호사, 박상준 이코노믹리뷰 기자,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영호 전 항공사 기장, 윤초롱 화성시민이 다양한 관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세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송옥주 의원은 “후보지로 선정된 화성습지는 주요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 무안공항에 비해 2배나 많은 철새가 오가는 곳”이라며“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은 지역이기주의로 점철된 정치적 논리를 앞세운 졸속 추진이자 104만 화성특례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55년간 미군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며 폭발 소음과 오폭 사고의 아픔을 간직한 화성습지에 ‘지역이기주의’라는 또 다른 포탄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면서“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을 확인하고, 일방적인 공항 건설 추진의 부당성을 되짚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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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산1), 학교급식실 조리로봇 운영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일 오산 운천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조리실에 설치된 다기능 조리로봇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승준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과 권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운천중학교는 지난해 11월 1억4,298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다기능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운천중을 포함한 도내 5개 학교에 조리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조리로봇 도입 이후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 동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조리로봇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향후 조리로봇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급식실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이 급식종사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한식 특유의 다양한 조리법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기능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조리로봇은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장치 일 뿐, 급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