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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감자 재배 교육 실시

씨감자 싹 틔우기 강조!

 

(케이엠뉴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 회원 등 관심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지역의 감자 파종을 한달 정도 앞두고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장동칠 감자연구실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출하시기와 용도에 따른 품종선택에서부터 싹틔우기 과정의 중요성, 심는 간격과 깊이 등 심는 방법, 병해충 관리 및 수확까지 전과정에 대한 기본 재배기술 전달은 물론, 후반부에는 농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씨감자를 구입후에는 최저 3~4℃ 정도의 장소에 감자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통풍이 되는 곳에 보관해야 흑색심부병(겉은 정상인데, 감자 속이 까맣게 되는 증상)을 막을 수 있음을 강조했고, 더불어 파종전 통풍이 양호하고 직사광선이 없는 곳(온도 15~20℃, 습도 80~90%)에서 통기가 잘되는 상자를 이용하여 감자싹이 1~2㎝ 자라도록 25~30일간 ‘산광싹틔우기’를 꼭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씨감자 절단 시 칼 소독으로 바이러스병 예방, 휴간 70~80㎝에 20~25㎝ 간격으로 5~7㎝ 깊이로 심기, 생산량 증대를 위해 싹이 나올 때와 개화기 전후인 땅속 감자가 커지는 시기에는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면 생산량 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기 전 씨감자 관리에서부터 봄철 가뭄과 고온, 6월 이른 장마 등에 미리 대처하여 고품질 감자를 다량 수확하여 학교급식용 친환경감자 안정적 공급은 물론 관내 로컬푸드매장 등에도 출하를 확대하여 소득 향상의 기회로 만드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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