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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이상기후 대응 안정생산기술 적용' 실증사업 추진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활용한 조기정식 및 안정생산 기술 적용’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지 및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터널재배 기술을 적용해 작물의 생육 및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 실증사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터널재배(막덮기) 기술은 강풍, 서리, 저온 등 불량한 기후로부터 작물을 보호해 생육을 촉진하는 재배법으로, 유럽 및 일본 등 농업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시설재배에서는 정식 시기를 더욱 앞당겨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또한, 부직포 덮개가 해충의 침입을 차단해 농약 사용량과 방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노지 및 시설 고추 재배 농가 7곳에 일라이트 부직포와 터널 활대를 설치하고, 기존 관행 재배와 비교해 생육 차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천 지역에 적합한 토양 관리법과 정식 시기 등 고추 터널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터널재배 기술을 시설 토마토, 노지 감자 등 다양한 작물로 확대 적용하는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해 활용 가능한 작물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교육을 진행한 창수면 농업인상담소장은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인 방법”이라며, “농업인들이 기술을 공유하며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은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증 연구와 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화 품목을 발굴하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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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을 위한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케이엠뉴스) 지난 4월 30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화성특례시의회 김경희 의원 주관으로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에 따른 기업 의견 청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자원 순환 관계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재활용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과 화성특례시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는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안상교와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하여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자원 순환과 재활용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며, “기업들이 순환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과 기술적 협력 방안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재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폐자원 순환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화성특례시의 환경적·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