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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8기 김포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나선다

김포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도전…26일 김포과학기술고와 협약 체결 앞둬

 

(케이엠뉴스)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선도도시로 미래교통에 앞선 행보를 보여온 민선8기 김포시가 UAM 미래인재육성에도 앞장선다.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형호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공계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율형사립고처럼 교육과정을 편성하거나 운영하는 자율권을 부여받을 수 있고 최대 학점 제한이 폐지된다. 이밖에도 1대 1로 맞춤형 컨설팅이나 인센티브에도 이점이 있다.

 

김포시는 UAM 선도도시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UAM 교육프로그램이야말로 김포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이라는 기대다. 김포시는 지자체 최초로 UAM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업무협약체결으로 UAM 실현에 앞장서왔다.

 

시는 지난해 6월 UAM 생태계 구성의 주역들과 함께 하는 UAM 산업 공론화의 장을 개최한 바 있다. 지자체와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으로 구성된 협력체 차원에서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 포럼에서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김포시는 서울과 인접하고 서해권을 끼고 있는 곳으로 다각도의 주요 위치에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의 테스트베드에 있어서는 강변을 끼고 있는 김포시가 최적의 입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시도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고,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안된다고 좌절하지 말고 될 때까지 도전해야 한다. 교육특구와 자공고 유치에 이어 협약형 특성화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시는 미래인재육성 명품교육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다”며 “김포시가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앞으로 김포는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선정,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수많은 도전을 통한 성과로 김포 교육 지형을 바꿔가고 있다. 이와 같은 민선8기 김포시 교육의 큰 변화는 김병수 시장의 굳은 신념과 기획력, 공직자들의 전문성이 더해진 결과로 알려졌다.



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