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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 제282회 임시회 시정질문 진행

부천아트벙커 B39 물리적ㆍ심리적 접근성 개선 필요

 

(케이엠뉴스)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국민의힘, 차선거구)은 지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부천아트벙커 B39의 접근성 문제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운영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경로당 안전 점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 의원은 부천아트벙커 B39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됐지만,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의 이용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 공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 부천아트벙커 B39는 입구부터 불편함이 크다”며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및 육교 설치를 검토하고, 입구 외관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운영이 교통약자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대부분이 노상주차장으로 조성돼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구 의원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개방 정책은 긍정적이지만, 장애인과 보행 약자를 위한 주차 공간이 고려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노상주차장은 주차 후 이동 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경로당 안전 점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구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감지기와 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비상벨 설치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필수 안전장비와 응급용품을 신속히 보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구 의원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부천아트벙커 B39 접근성 강화,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환경 개선, 경로당 안전점검 강화 등 현실적인 대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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