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김포 최초 50만 글로벌 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29일 시민과 함께 한 기념행사

50만번째 관광객에 기념패 전달,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등 기념 동판 제막식

 

(케이엠뉴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지난 29일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하고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경기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성과를 축하하는 특별문화행사 ‘오!감!(오십만 돌파의 감동)’을 열었다. 시민들과 애기봉을 찾은 관광객들은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로 나아가고 있음을 축하하며 이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 장소) 및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선정 기념 동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대사(김진 아나운서) 위촉식, 50만 관광객에게 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패를 전달받은 50만번째 관광객인 조윤미씨 가족(고촌읍 거주)은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나들이었는데 50만번째 방문객이 되어 기쁘다. 김포시민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변에 알리고 자주 찾아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 진 아나운서는 “접경지 중에 북한이 이렇게 잘보이는 곳은 처음이고 애기봉이 유일하다.”라며 “예전에는 설움과 한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극복하고 희망과 아름다움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홍보대사로 앞으로 전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야간개장과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으로 방문객이 증가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백만 관광객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포를 대표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만, 산불 확산으로 인한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일부 행사 및 방문객 대상 이벤트는 축소 운영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방문객 증가로 월평균 3만 2천여 명이 찾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는 백만 관광객 유치를 앞두고 기존 접경지역 안보 관광지와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 중으로, 조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등 관람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김포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사업 추진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김포시 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기존 안보 관광의 틀을 넘어 복합문화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오픈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사진 전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획

더보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중앙도서관), 지역교육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발전상’수상
(케이엠뉴스)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성과평가 발전상 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46개소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사회 치매 관리 및 특화사업 추진 실적 등 지역 내 치매관리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서비스 질 향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급증하는 고령 인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와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민·관·학 협력 기반의 치매예방 교육 확대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치매대상자 가족 및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