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에서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인문, 사회과학, 예술을 주제로 여섯 명의 명사와 함께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지난 4월 29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를 초청해 ‘현대사회의 이상심리와 범죄’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여주시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 교수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이상심리와 행동의 특징, 그리고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가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지선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N ‘알쓸범잡’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범죄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번 강연에서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분석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으로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자신과 주변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복잡한 사회 속에서 내면의 건강과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