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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스타약국,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음주파수 1004MHz' 사업에 첫 주자로 나서

 

(케이엠뉴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하남시약사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마음주파수 1004MHz”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의 첫 번째 참여 약국으로 하남스타약국이 함께하게 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마음주파수 1004MHz”는 ‘천사(1004)’의 의미를 담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연결을 상징하는 사업이다. 특히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기존의 복지시스템에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활밀착형 공간인 약국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굴하여 적절하게 지원을 연계하고자 기획됐다.

 

하남시약사회와 복지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약국 이용자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가 포함된 약봉투를 배포하고, 약국 입구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이 사업에 동참하는 약국은 단순한 복약 지도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건강 이상을 방치하고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복지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후 복지관은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남시약사회와 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하남시약사회 소속의 약국을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안전하게 폐기하는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것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면서 지역사회 내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고 통합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스타약국은 “마음주파수 1004MHz” 사업의 첫 번째 참여 약국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일상적인 공간을 넘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견하고 사회적 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향후 지역 내 약국들의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한 약사는 “약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질병에 약한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방문하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약사와 종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특히, 폐의약품 수거 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복지관에 감사드리고, 저희 약사회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가까운 약국에서 위로와 희망을 만날 수 있도록 뜻깊은 사업에 함께해 주신 하남시약사회와 하남스타약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누구보다 먼저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여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폐의약품 수거와 안전한 폐기와 같은 환경 중심의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동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약사회는 2016년부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의약품 안전 관리사업, 2019년 ‘하남형 커뮤니티케어 동의보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마음주파수 1004MHz’ 사업 역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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