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용인특례시, 김량장동 현충탑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보훈단체·국가유공자·시민 등 1000여 명 참석…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 기려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는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시 공직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이 열린 김량장동 현충탑 일대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7월 남하하는 인민군을 맞아 국군 제8연대 2대대가 기습작전을 펼쳐 인민군의 남침을 지연시켰던 ‘김량장 전투’가 펼쳐진 곳이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추념식을 개최해 왔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추념식이 단순한 기억의 자리가 아니라,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우리가 물려받아 다시는 이 나라가 침탈당하지 않도록 각오와 대비를 잘 하고, 소중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시민 모두가 다짐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김량장 전투에서 승리하며 국군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던 역사적인 현장”이라며 “제70회 현충일 슬로건이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인 만큼 호국영웅의 혼이 있는 이곳에서 우리의 내일이 더 밝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훌륭한 보훈회관을 건립해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인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더 존중하고, 보훈의 참뜻을 시민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홈페이지, 현수막 게시 등 ‘호국보훈의 달’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에는 6.25전쟁 제75주년, 정전협정 제72주년 행사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

더보기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강진화 오산시지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9월 4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이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양성평등 진흥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했다. 강 회장은 ▲여성단체 간 화합과 교류 활성화 ▲여성 권익 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진화 회장은 “이번 수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묵묵히 활동해 온 회원 모두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산하 12개 단체, 66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불법촬영 금지 캠페인 ▲저출산 극복 활동 ▲투명페트병 수거 등 다양한 사회참여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모범적인 여성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