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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고객만족도 전년 대비 상승

전반적인 서비스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

 

(케이엠뉴스) 구리시는 2025년 상반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종 만족도가 91.5점으로 나타나 전년도 89.3점 대비 2.2점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에 특별교통수단 및 대체 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 9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총 5개 부문, 20개 항목에 대한 설문지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신속한 응대에 대해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서비스 과정’ 부문은 전년 대비 4.3점 상승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었다. 세부 항목에서는 ‘해결절차’가 5.7점, ‘친절도’가 4.9점, ‘안내 과정’이 3.9점 상승해 민원 응대와 관련된 전반적인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의 편의성과 쾌적성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차량 편의’는 94.8점으로 전년보다 4.5점 상승해, 이동 수단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요금 적정성’은 83.5점으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저렴한 요금으로 인해 관외 장거리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단거리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이 증가하는 등 불편을 겪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민들은 요금이 경제적으로 책정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로 인해 단거리 고객의 체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단기적으로는 주말, 특히 토요일 집중 시간대에 당직 인력 배치를 검토 중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노후 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은 서비스 향상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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