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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지하 무더위, 이제는 안녕”… 하남 덕풍2동, 독거노인에 이동식 에어컨 지원

하남시 덕풍2동에서 혹서기 무더위에 고통받던 독거노인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케이엠뉴스) 덕풍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덕풍2동행정복지센터, 하남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7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일주일 간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5세대에 이동식 에어컨을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주거 환경상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어르신들을 위한 긴급 맞춤형 지원으로, 대부분이 반지하 또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며 수년간 더위를 견뎌야 했던 가구들이다.

 

특히 이번 보급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덕풍2동 맞춤형복지팀장과 실무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가구를 발굴하여, 설치 작업까지 직접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하옥이(93세), 유옥례(92세) 어르신은 “이렇게 시원한 바람은 몇 년 만에 느껴보는지 모르겠다”며, “무척이나 고맙고, 또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순희 위원장은 “그동안 반찬 지원, 안부 확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지만, 이번엔 그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에 계신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향춘 동장도 “이번 지원사업으로 덕풍2동의 복지행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컨 보급 사업은 단순한 냉방기기 전달을 넘어,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의 삶에 희망과 시원한 숨을 불어넣은 따뜻한 복지 실천의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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