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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장, 진정성 있는 소통과 주민자치 지원 박차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우리 김포’

 

(케이엠뉴스) 김포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읍면동에서 열린 주민총회에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는 단순한 의례적 방문이 아니라, 주민자치에 대한 시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행보였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절차다.

 

그간 주민자치회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 이번 총회에는 총 17,550여 명이 참여했으며 55개의 의제가 발굴됐다.

 

특히, 김포시장의 연이은 주민총회 참석은 지방자치의 실질적 주체인 시민과 마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 행정의 한계를 메우는 자치 사업, 시가 함께하겠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발굴한 자치 의제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김포시장은 “행정은 제도와 규정의 틀 안에서 이뤄지지만,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이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대안을 주민자치 사업으로 제시한다면, 우리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자치회를 단순한 협의기구나 자문단체로 한정 짓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생활 정책의 제안자이자 실행자로서 민관협력 체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주민과 함께 만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주민총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시민이 꿈꾸는 변화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도 곳곳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 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를 앞두고 있으며, 서류 심사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사업을 확정하여 내년 시정계획과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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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누구나돌봄'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8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누구나 돌봄’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기관으로는 보건한의원, 홈케어의원,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모두의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누구나 돌봄’은 경기도와 도내 29개 시·군이 함께 추진 중인 통합돌봄 사업으로, 화성시는 2024년부터 참여해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료서비스는 새로운 돌봄 분야로서, 올해 하반기부터 화성시에서 시범 운영된다. 방문의료서비스는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어려워 병원 이용에 제약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건강 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금액은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상자 1인당 60일 이내 월 2회,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