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1천만원 기부도 잇따라…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조종면 현리김창선의원, 설악면 출신 한민영씨 1천만원 고액 기부

 

(케이엠뉴스) 가평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천만 원 단위의 고액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경우 33%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7월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대규모 시설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에서는 재해복구를 위한 지정기부 모금을 7월 25일부터 시작했다. 8월 7일 현재 일반모금을 포함해 총 634명이 참여해 9,048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특히 조종면 현리김창선의원 김창선 원장은 피해가 심한 조종면 주민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1천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했으며, 설악면의 한상용씨의 자녀 한민영씨도 고향의 대규모 재난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블랙큐브 김진숙 대표와 가람엔지니어링 허정무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고, 한컴그룹 임직원 15명도 15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 열기에 동참했다. 특히 한컴그룹은 지난 6일 별도로 수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가평군에 전달해 기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기부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지만, 올해 목표액인 2억2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재난 복구에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화성특례시–LH, 동탄2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화성특례시와 LH는 지난 7월 31일 재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 사업과 관련해, 10월 30일 접수 마감 결과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 모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고려대의료원(고려중앙학원), 리즈인터내셔널(주), 우미건설, 미래에셋증권, 순천향대의료원(동은학원), 에스디에이엠씨(주), 호반건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동탄2 신도시 내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 확보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지역사회 공헌 방안, 친환경 조성 계획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대규모 종합병원의 유치가 차질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