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방학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겨울방학 8회기, 7~8월 여름방학 8회기 등 총 16회기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의 신체 활동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방송댄스’ 활동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체활동과 창의적 표현, 두 마리 토끼 잡은 ‘방송댄스’
방송댄스는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자기표현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안무를 완성하고 발표해보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향후 학교생활과 대인 관계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와 학부모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아이가 수업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집에서도 배운 춤을 즐겁게 보여줬다”고 전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춤춰서 좋았고 다음 방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내년 ‘더 알찬’ 방학돌봄 예고
센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올해 방학돌봄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행복한 방학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