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사회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바리스타아카데미 시즌2 주민들의 배움과 정서적 회복 이끌어

 

(케이엠뉴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 '바리스타 아카데미 시즌2'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및 지역주민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립을 벗어나 서로 어울리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적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10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바리스타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과정 속에서 서로 격려와 지지를 나누며 개인적인 불안을 극복하는 긍정적 경험을 했을 뿐 아니라 공동체적 유대와 성취감도 함께 확인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사전‧사후 척도검사에서 피로감,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 생활 기능과 밀접한 항목에서 개선이 확인됐고, 우울감과 무기력 역시 소폭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생활 리듬 안정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 참여자는 “삶이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평범하게 지내던 중 바리스타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시험 볼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10회 동안 삶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시간이 됐고, 모든 관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참여자들이 단순히 커피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삶의 활력과 공동체적 소속감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향후에는 자조모임과 동아리 활동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관계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고립가구 발굴 및 고립 위험가구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

더보기
전예슬 오산시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의정활동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정책 역량과 책임성을 종합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예슬 의원은 일관된 원칙과 실천 중심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정치는 시민의 일상을 멈추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통·재정·도시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서 자료 분석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세교2지구 개발과 남촌오거리 일대 교통 혼잡 문제와 관련해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반복하며 시민 이동권을 중심에 둔 정책 보완을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집행부의 계획 보완과 정책 재검토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됐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전 의원은 세마역·오산동·한신더휴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에 배차 간격과 탑승률을 직접 점검한 뒤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버스

“주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화성특례시, 동탄2 입주자대표와 4분기 소통간담회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4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동천 공원 내 시설물 보수,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규제 강화 요청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안건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전반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생활 인프라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 측은 “정례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